마지막 여정 몬쎄라트는 조금 생소한 느낌으로 갔으나 바위산의 위용과 종교적 신성성이 합하여 감동이 컸다.

 

바위산의 모양이 기묘하다.  몬세라트는 '톱니산'이란 뜻인데 가우디는 이런 봉우리에서 영감을 얻어 성당을 지었단다

 

한번 종주 순례등반을 해보고 싶다

 

해발 1235미터의 높은 지역에 수도원이 있다

 

내려다본 계곡의 연무

 

연무가 개이고 있다

 

관광객의 뒷모습

 

수도원 마당.  기가 센 지역이란다

 

가우디의 제자 수바라치의 산조르디 성자상.  가는 대로 눈이 따라온다

 

성당 마당

 

성당 내부. 정면으로 '검은 성모자' 상을 모시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성당 내부

 

성당 일부

 

외람되게도 '검은 성모상'을 찍었다. 성모님 오른손에는 지구를 상징하는 구슬을, 예수님 손에는 솔방울을 들고 있는데 각각 부활과 영원을 상징한다고 한다. 전승에는 루카가 조각한 것을 베드로가 가져왔다고도 하는데 무어인들 통치하에 동굴 깊이 숨긴 것을 888년 목동이 동굴에서 발견했단다. 이후 검은 성모는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다 유리로 가려 있고 구슬만 만질 수 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구슬을 만지며 기도한다

 

소성당의 그림.  슬픔의 극치를 잘 그렸다

 

십자가 상의 죽음

 

비둘기를 안은 성모상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아기 예수의 탄생

 

출구 벽에 그려진 현대적 그림

 

시간이 없어 달려서 초를 둘  봉헌한다

 

성당을 나서는 뒷 모습

 

여기는 몬쎄라트입니다!

 

내려오는 길은 케이블카를 타고 산의 전경을 보며 하강한다

 

내려와서 기념으로

 

여행 마지막을 기념하면서

 

강물이 햇빛으로 반짝인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역시 삼성은 국제적이다

새벽의 두바이 공항 환승 이륙

 

두바이는 새벽에도 휘황찬란하다

 

아프가니스탄 상공을 날 때쯤 해가 뜨고 있다

 

인천 상공은 구름으로 폭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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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의 주도 바르셀로나.  스페인 제2의 도시인데 온통 가우디이다.

[안토니 가우디 Antoni Gaudí (1852. 6. 25, 스페인 레우스 生 - 1926. 6. 10, 바르셀로나 沒)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건축가. 현대 건축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건축가로 카탈루냐 문예부흥에 공헌했다. 나무가 서 있는 것 같은 평형구조를 설계했고, 이 방식을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했다. 바르셀로나의 성가족 교회는 가우디가 1883년 건설을 위탁 받아 평생을 이 건축에 매달렸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성가족 성당 이외 대표작으로 구엘 공원, 콜로냐 구엘 교회,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이 유명하다. ]

카탈루냐는 언어도 마드리드의 카스티야와 조금 다르고 뿌리깊은 중앙정부에 대한 반감과 스페인 경제의 20%를 책임지는 불공평 때문에 독립 투표도 해서 압도적인 찬성을 보였으나  중앙정부는 헌법에 위반된다 하여 추진세력을 체포하여 구금시키고 있다. 지중해 항구를 끼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중앙고원 지대에 비해 고도도 낮고 따뜻하고 물산도 풍부한 지역이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현장 몬주익 스타디움.  몬주익은 '유대인의 언덕'이란 뜻이다

 

스타디움에서 포즈를

 

자전거를 타는 가족

 

이 언덕은 1992년 황영조가 마라톤 우승한 곳이다.  황영조 조각 앞에서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 성가족성당 SAGRADA FAMILIA.  1883년 공사를 시작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금도 공사중

 

포토존에서 한 장을

 

동쪽 탄생의 문.  그리스도의 탄생과 관련된 수많은 조각이 새겨져 있다.

 

조금은 어두운 외부에 비해 성당을 들어서면 온통 빛의 향연이다. 가우디의 독창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거대한 숲 사이로 빛이 스미는 듯

 

예수 고상 苦像은 배는 꺼지고 무릎은 90도로 꺾였다.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제 실험한 결과란다

 

빛으로 산란하는 스테인드글라스의 환상

 

천정의 모습. 깨끗하며 다양하다 

 

스테인드글라스

 

빛이 내려쪼이는 듯한 구조물

 

서쪽 스테인드글라스

 

정면으로 본 예수 고상

 

천정을 배경으로 얼굴을 넣어 봅니다

 

성당의 서쪽.  고난의 문이다

 

성당 건축 인부들의 자녀를 위한 학교

 

남쪽은 아직 공사가 멀었다

 

완공되면 이런 모습이란다

 

완공후의 북쪽 모습

 

시내 차내에서 바라본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물결치는 모양으로 미역이 창턱에 철썩 붙어 있는 듯하다.  모두 유네스코 유산들이다

 

가우디의 구엘 공원. 고지대에 전원주택을 계획했으나 당시에 언덕이고 시내에서 멀어 분양이 안 되었다

 

멋져요

 

어떻게 이런 돌로 동굴처럼 만들 생각을 했는지...

 

공원 입구 건물.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세계를 그렸다고 한다

 

정문 건물 2

 

분수대 오르는 길

 

구엘공원의 마스코트 도마뱀 분수가 유명하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하여 사진 차례 기다리기가 어렵다 

 

천정의 깨진 타일 장식 트랜카디스

 

파도 동굴.  정말 파도 속에 들어간 듯 삐따닥하다

 

옥상 광장의 쾌적한 의자가 용처럼 이어진다

 

숲속의 구엘 공원 

 

구엘 공원 메달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람블라스 거리

 

람블라스 거리는 많은 인파로 걷기가 힘든 만큼 소매치기도 많다.  뒤로 보이는 컬럼버스 탑

 

보케리아 상점가. 온갖 먹거리가 즐비하다

 

어느 과일 및 향신료 가게의 모습

 

거리에 무수히 그려진 페인트 그림에서 카탈루니아의 고통과 스페인의 고민을 느낄 수 있다. 

'SPAIN FAKE DEMOCRACY'  '스페인 가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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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 가는 중간 숙박지 사라고사는 옛날 아라곤 왕국의 수도였다.

다른 사람들은 잠만 잤겠지만 우리는 차밖으로 본 필라 성당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차밖으로 본 필라(기둥) 성당.

 

밤에 찾아간 알퐁소 보행자 거리의 끝에 성당의 돔이 보인다

 

밤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푸른 첨탑들이 아름답다.  아랍의 영향이란다

 

필라 광장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시작되었다

 

성당을 배경으로

 

나도 한 장

 

현지인과 교차 촬영해 준 사진

 

뒤로 아이들 관람차가 목제로 소박하다 

 

시내 중심가에 남아있는 로마시대의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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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프라도 미술관 Museo Nacional del Prado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18세기에 자연사 박물관을 개관하기 위해 지었지만 계속되는 전쟁으로 완공하지 못하다가, 1819년 페르난도 7세의 명으로 스페인 왕실이 소장한 9,000여 점의 회화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미술관으로 바꾸어 개관하였다. 무려 3만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약 3,000점의 작품만 전시되고 있다. 스페인 회화는 물론이고 중세부터 18세기까지의 유럽 회화들이 나라별로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나라별 회화 스타일을 미리 공부한다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3대 거장의 전시관은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이고, 그 밖에 티치아노, 루벤스,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의 작품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러나 내부 촬영이 불가라 몇 가지 사진으로 대신한다.

 

1. 쾌락의 정원 - 히에로니무스 보스

쾌락의 정원은 보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이 그림은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피조물’, ‘쾌락의 동산’, ‘지옥을 묘사하고 있다. 왼쪽 패널의 피조물은 인간이 창조될 때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에덴 동산에서 신이 아담의 뼈로 이브를 창조한 후, 아담에게 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가운데 패널인 쾌락의 동산은 세속에서 오직 즐거움만 탐닉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오른쪽 패널의 지옥은 쾌락의 즐거움으로 인해 지옥에 떨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현실주의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보스의 작품들은 대부분 난해한 데 비해, 이 작품은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작품이다.

 

2. 아담과 이브 - 알브레히트 뒤러

뒤러는 최초로 자화상을 그린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인체를 연구하여 정확히 인체를 묘사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 작품은 인체 비례 면에서 수작으로 손꼽히는 것이다. 뒤러가 묘사한 아담과 이브는 당시 화가들이 그리던 아담과 이브와는 달리, 밝고 경쾌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세상의 중심이 인간이라는 르네상스 정신에 맞게, 아담과 이브는 현실 속의 인간의 모습처럼 표현되어 있다.

 

3. 삼위일체 - 엘 그레코

이 작품은 톨레도의 산토 토메 성당의 제단화로 그려진 것으로, 성모 승천 대축일을 기념해 제작된 것이다. 엘 그레코가 스페인 정착 초기에 이 작품을 의뢰받았고, 덕분에 그는 톨레도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그림의 주제인 삼위일체는 성자인 예수와 성부인 하나님, ‘성령을 대변하는 비둘기를 뜻하며, 성부 · 성자 · 성령이 이 그림 속에 모두 담겨 있다.

 

4. 비너스와 아도니스 - 베첼리오 티치아노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 속 비너스와 아도니스의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으로, 신과 인간의 슬픈 사랑을 묘사하고 있다. 비너스는 큐피트의 화살을 맞은 후 아도니스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아도니스는 신이 아닌 사람이었다. 이 그림은 아도니스가 멧돼지에게 죽임을 당할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 그가 사냥에 나가지 못하도록 비너스가 말리고 있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아도니스는 비너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냥에 나갔다가 죽고 결국 아네모네꽃으로 피어나게 된다.

 

5. 가슴에 손을 얹은 기사 - 엘 그레코

이 작품 속의 기사는 전형적인 스페인 귀족의 모습을 하고 있다. 기사는 검을 가지고 있고, 왼팔은 등 뒤로 한 채,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마치 기사의 서약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 작품 속 주인공은 산타아고의 돈 후안 드 실바라고 짐작하고 있다.

 

 

6. 삼미신 - 루벤스

이 작품은 루벤스의 말기 작품 중 하나인데, 죽을 때까지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림 속에는 아글라이아, 탈레이아, 유프로시네 등 세 명의 미의 여신이 등장하고 있으며, 풍만한 여성미가 극대화되어 표현되어 있다. 맨 왼쪽에 그려진 여인은 루벤스가 만년에 만난 두 번째 부인 헬레나 푸르망을 모델로 하여 그려졌다.

 

 

7. 시녀들 - 벨라스케스

이 작품은 벨라스케스의 최대 걸작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이 그림의 제목은 시녀들이지만, 그림 속을 자세히 보면, 한쪽에서 시녀들을 그리고 있는 벨라스케스 자신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자신이 주인공인 것 같다. 벨라스케스 옆에는 마르가리타 공주와 시녀, 난쟁이와 궁중 시종장 등이 보인다. 그리고 벽면에 걸린 작은 거울에 펠리페 4세와 왕비가 비친다. 궁중의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마치 스냅 사진을 찍은 것같이 묘사해 놓았다.

 

8. 브레다의 항복 - 벨라스케스

이 작품은 1625년 스페인이 네덜란드의 브레다 성을 포위해서 결국 항복을 받아 낸 사건을 묘사한 것으로, 스페인 왕궁의 알현실을 장식하기 위해 그린 것이다. 그림 가운데에 열쇠를 건네는 사람이 브레다의 사령관인 나사우이며, 열쇠를 받는 사람이 스페인의 사령관인 스피놀라다. 그림 속의 스페인은 승자이지만 거만하지 않고, 마치 패자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9. 벌거벗은 마하, 옷 입은 마하 - 프란시스코 고야

이 두 작품은 쌍을 이루는 작품으로, 같은 모델을 각각 누드와 옷 입은 모습으로 그린 것이다. 고야는 이런 외설적인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종교 재판에까지 가게 된다. 하지만 재판에서도 누구를 그렸는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델이 누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벌거벗은 마하는 처음으로 여성의 음부가 그려진 그림이라고 한다. 옷 입은 마하는 옷을 입고 있기는 하지만 실루엣이 드러나 있어서, 어쩌면 더 퇴폐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10. 카를로스 4세 가족의 초상 - 프란시스코 고야

고야가 궁정 화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마지막에 그린 왕가 일가의 초상화다. 이 작품 속에는 총 14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화가 자신의 모습도 왼쪽 위에 그려져 있다. 이 작품에서 고야는 왕족의 모습을 현명한 모습보다는 멍청한 느낌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타락한 왕실의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당시 유럽에 퍼진 계몽주의와 프랑스 대혁명 등의 영향으로 고야는 군주제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그림을 본 카를로스 4세는 매우 흡족해 했다고 한다.

 

 

 

11. 180853- 프란시스코 고야

이 작품은 180853일에 스페인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1808년 나폴레옹이 마드리드를 점령하고 자기 동생을 스페인 왕으로 삼았는데, 이에 저항한 마드리드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53일 밤에 프랑스 군대가 폭동 가담자 수천 명을 처형했다. 고야는 처형당하는 시민들을 영웅적으로 묘사하기보다 사실 그대로 그렸다. 특히 강한 명암 대비가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형수들의 절망적인 모습이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 준다.

 

 

 

12.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 프란시스코 고야

프라도 미술관에는 고야의 작품 중 검은 회화시리즈도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이 작품이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사투르누스 신이 자신의 아들을 잡아먹는 장면을 그린 것인데, 그는 아들이 자라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까 봐 두려워 아들을 낳는 족족 잡아먹었다고 한다. 이 그림 속에서는 피를 뚝뚝 흘린 채 아버지에게 먹히는 아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고야는 폭력성이나 인간성의 타락,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을 표현하고 있다.

 

 

 

미술관 앞 고야의 동상. 아래에 말썽 많았던 옷벗은 마하가 있다

 

미술관 앞 판매 그림들

 

입장 전에

 

미술관 옆 성당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벽화가 다양하다

 

태양이라는 뜻의 솔 광장에 도로 원점 표지가 있다. 여기를 밟았으니 다시 꼭 온다!

 

솔 광장 모습

 

행위 예술. 저렇게 매달려 있으려면 을마나 힘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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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는 16세기까지 왕국의 수도였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유산이다.

강으로 둘러쌓인 톨레도는 방어가 용이했으나 좁아서 1560년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겼다

톨레도를 두루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나 대성당 하나만으로도 감동이다

 

 

사토 도메 성당의 걸작 엘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스토리가 풍부한 작품이다(촬영불가로 다른 사진 소개)

 

강이 에워싼 성곽도시의 모습을 세공한 작품

 

톨레도는 칼이 유명하다

 

세공사들의 진지한 작업 장면

 

올리브 나무 앞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나타난다

 

톨레도는 완전히  골목의 도시이다. 

 

톨레도 대성당을 뒤로 하고. 이곳은 전 스페인의 중심 주교좌 성당이다

 

페르난도 3세가 착공 266년 걸려 1493년 완공된 톨레도 대성당의 문

 

성당 안은 그야말로 걸작 컬렉션이다

 

강을 건너는 크리스토퍼 성인

 

부조가 놀랍다

 

세부 조각도 뛰어나다

 

성체 현시대 []   최고의 정성을 들였다. 180키로 금 은 보석으로 만들었다

 

현시대 좌대 조각

 

성당 제대 벽면 장식

 

웃는 마리아 상. 마리아의 턱을 만지는 예수가 익살스럽다.  프랑스 선물?

 

나무 조각 일부.  그라나다를 함락시키는 장면이다

 

안드레아 사도는 러시아에 처음 복음을 전한 자로 알려져 있는데 X자 십자가에 3일 간 달려있다가 순교했다.

 

베드로는 예수처럼 죽일 수 없다고 하여 역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 죽였다

 

프레스코화가 아름다운 방

 

엘그레코의 명작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예수님의 표정은 평온하다!

 

체포되는 예수

 

십자가상의 예수. 상체가  축 늘어졌다 

 

여기는 놀라운 채광장.  거기에도 벽화가 있다

 

아름다운 성모자상

 

도메의 작품인 트란스파렌데 제단 앞에서

 

이런 엄청난 성당이 1493에 지어진 것이라니 놀라울 뿐이다

 

또 다른 목조 성모상

 

 

 

이동 거리가 긴 하루이다. 살라망카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의 도시이다.

 

광장으로 들어오는 문

 

광장

 

유럽의 도시에서 가장 부러운 광장.  우리나라는 광장이 없고 광장문화도 없다

 

각종 문 장식을 좋아하는 그녀  세실

 

돼지가 벤치가 되었다.  애저 요리가 유명한 고장이다

 

조개의 집.  산티아고 순례자를 보호하는 기사들의 집이었으나 지금은 도서관으로 쓰이고 있다

 

또 문 앞에서

 

살라망카 대학 건물 앞에서

 

800년이 넘는 살마망카 대학이다.  UNIVERSIDAD

 

살라망카 대성당 파사드가 웅장하다

 

우주인이 조각되어 있다

 

성당 안에서 찍은 한장의 사진

 

노란 우산이 포인트

 

저녁에 찾아간 마드리드 왕궁 앞에서

 

왕궁 앞 정원의 동상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의 명물. 돈키호테와 산초의 동상

 

마드리드 가는 길. 끝없는 평원이다. 가이드는 재치있게 산티아고 순례 영화 'The Way'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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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발현 성지 파티마에 늦게 도착했다. 1차 둘러보고 석식후 다시 찾아 미사를 드린 것은 복이었다.

포투투갈은 3F의 나라이다. 즉 Fatima, Football, Fado의 세 가지로 파티마 성지와 축구, 파두 노래로 유명한 나라이다.
파티마에 늦은 시간 도착하여 순례를 하고 저녁미사까지 참예할 수 있는 복을 누렸다.

인구 1만 명 정도인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Fatima)에서는 1917년 5월 13일 양치기를 하던 루치아(10), 히아친타(7), 프란치스코(9) 세 명의 어린이 앞에 번개와 같이 번쩍이는 빛과 함께 성모 마리아께서 발현하셨다. 10월 13일까지 매월 13일에 여섯번 발현하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소문은 퍼져나가 구경꾼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하고 경찰에서 조사하기도 했다.
10월 13일에는 '태양의 기적'이라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날은 성모 마리아께서 기적을 약속한 날짜였기에 신문기자 등 7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목격하였다.

처음부터 성모 발현과 예언을 교황청에서는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나 1930년 레이리라 주교가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바티칸 교황청에서도 성모 발현지로 인정하였고 파티마는 세상에 알려지면서 수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가톨릭에서 성모마리아는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께 은혜를 구하는 전구자(轉求者)이시다.

 

여기는 파티마

시골 벽지 양치기하던

장 순수한 어린 영혼들에게

순전한 성모 사랑 드러내 보인 곳

 

지구의 반을 돌아 찾아든 저녁

간절히 촛불 밝힌 세계인들

자기 나라말로 성모를 칭송하고

온통 기도로 무릎 꿇는다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당신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시내 로타리에 있는 세 목동의 동상

 

파티마 대성당

 

삼위일체 대성당

 

기도의 길. 무릎으로 기도하며 가는 길이다!

 

미사에 참여했다.  성모송을 여러나라 말로 올린다

 

성당 안에 있는 루치아와 히야친다의 무덤

 

양을 안고 있는 순수한 아이들이었다

 

대성당 제대

 

제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  표정이 근엄합니다!

 

1928년 세워진 성모발현성지 성당

 

대성당 모습 1

 

대성당 모습 2

 

십자가의 길 14처 중 예수님이 자가를 메고 쓰러지시는 장면

 

아직 단풍이 곱다

 

다음날 아침 다시 찾은 성당은 안개에 곱게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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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을 달려 포루투갈로 간다. 스페인보다 산지가 많고 느낌도 조금 다르다.

한때는 대항해 시대를 열고 인도, 마카오, 일본까지 누비던 그들이다.

그들이 전해준 조총으로 일본은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포르투갈의 어느 휴게소에서

 

점심으로 대구요리 바깔라우 먹고나서 공원에서

 

리스본의 중심 로시우 광장.  바닥은 물결무늬이고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우뚝하다

 

기마상

 

툭툭이를 타고 올라간 알파마 지구의 전망이 좋다

 

알파마 언덕에서.  어디 가나 낙서가 예술이다!

 

크루즈가 정박해 있다.  리스본은 타구스 강이 대서양과 만나는 천혜의 만에 자리하고 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1983년 유네스코 시계유산이 된 걸작이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기둥에도 놀라운 조각이 꽉 차 있다

 

지붕의 늑골 아치도 예술이다

 

수도원 앞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까보다로까.  마침 해가 지면서 빛내림을 보여주고 있다

 

대서양은 검푸르게 펼쳐진다.  이들은 이 바다를 헤치고 나가 해양국가가 되었다

 

까보다로까는 '바위 곶'이란 뜻이다

 

서쪽 땅끝 마을에 서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바다도 즐기고 사진도 좋은 작품이 나올 듯한데... 

 

파두 음악을 들으며 대서양을 달리다

 

까보다로까의 대서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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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에서 점심을 먹고 세비야(sevilla))로 달린다.

세비야는 남부 스페인의 큰 도시로 컬럼버스가 신대륙을 향해 출발했던 곳이고

신대륙의 온갖 문물이 들어왔던 곳이며 오페라 '카르멘'의 고장이기도 하다.

 

세비야 대성당 측문

 

왼쪽으로 세비야에서 가장 높은 히랄다 종탑. 오렌지 정원에서

 

히랄다 탑을 지키고 있는 두 성녀의 스테인드글라스

 

세비야 대성당은 유럽에서 세번째로 큰 성당이며 미술관이기도 하다.  엘그레코의 그림

 

고딕 건축의 백미인 천정의 늑골 아치 

 

둥근 지붕의 내부 모습

 

성모자 조각

 

십자가에서 내리는 예수

 

성모님으로부터 묵주를 받는 모습

 

물을 건너주는 크리스토퍼 성인. 어깨에는 아기 예수님이

 

컬럼버스의 관을 메고 있는 네 나라(레온,카스티야,나바라,아라곤)의 모습

 

히랄다탑을 잡고 있는 두 성녀상. 루치아와 싸다 성녀가 대지진에서 탑을 구했다는 전설

 

금관

 

성모자상

 

성당 일부. 고딕 양식의 모델인 높은 기둥과 천정

 

성모상

 

성화 앞에서

 

오렌지 정원에서

 

플라멩코의 고장답게 거리의 무희가 춤을 추고 있다

거리의 무희 동영상

 

 

관광용 마차. 마부가 좋은 직업이란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각종 장식 가게

 

과달키르강을 지키던 망루.  지금은 해군박물관으로 쓰인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 1891년 마리아 루이사 왕비가 궁전 정원의 일부를 시민에게 기증했단다

 

공원은 붉게 물들고 있다

 

마차를 타고 즐기는 시간

 

예술박물관 앞에서

 

반영이 쥑인다

 

마차를 타고.  신혼 촬영도 보인다

 

스페인 광장 도착.  마부와 사진을

 

1929년 에스파냐-아메리카 박람회를 위해 지은 스페인 광장.  벽에 각 도시가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벳놀이도 할 수 있다

 

야경 일부

 

광장의 일부

 

광장의 일부

 

저녁을 먹고 플라멩코 공연을 찾는다.  이번 여행에서 기대했던 선택관광

 

무대

 

기마상이 멋지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맞는 일출

 

호텔 풀장

 

도촬한 춤 장면

 

남자 무용수의 춤

 

여자 무용수의 격렬한 춤

 

 

 

이번 여행의 핵심 중 하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를 보는 날이다. 

그라나다는 무어 이슬람의 마지막 거점이었다.

711년부터 8세기 동안의 거점으로 1236년 코르도바를 빼앗긴 유세프 왕은 

요새지 그라나다로 도망와 나스르 왕조를 세웠다.

가톨릭의 리콩퀘스타(국토회복은동)로 1492년 항복할 때까지 250여년 번영했던 곳으로

이슬람과 가톨릭의 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지역이다. 알함브라는 '붉은 색'이란 뜻이다.

 

견고한 성채를 지키던 대포.  견고한 요새도 1492년 결국은 무너졌다. 바로 컬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같은 해이다

 

알함브라 궁전안의 장식.  헤라클레스의 기둥.  카를로스 5세의 좌우명  'Plus Ultra - 보다 먼 세상으로'.  달라 $ 기원 문양

 

이슬람 건축은 소박한 듯 아름답고 특히 문 모양이 이쁘다

 

나스르 궁전 내부

 

지붕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난다!

 

알함브라 궁전은 1984년 유네스코 유산이 되었다. 이슬람은 물과 푸르름이 있는 천국을 꿈꾸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궁전!

 

사자의 궁전.  12마리 사자가 수조를 받들고 있다

 

기둥이 예술이다!

 

사자의 정원에서 찰칵!

 

창문과 정원

 

창으로 바라본 알바이신 지구

 

두 자매의 방의 천정 장식. 종유석 모양의 벌집 구조인 모까라베 양식인데 그만큼 시원하단다

 

두 자매의 방 2

 

왕은 이렇게 서민들의 동네를 건너다 보았으리라

 

가장 오래된 군사지역인 알카사바 성곽지역

 

성벽 위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노랗게 물들고 있는 박태기나무

 

졸고 있는 고양이

 

카를로스 5세가 르네상스 양식의 궁을 세웠다. 현지 가이드 진수화씨의 열정적인 해설

 

궁전 안은 원형이다.  중심에 서면 작은 목소리도 반향이 좋다! 

 

이동 중 싸이프러스를 조경한  정원

 

이슬람인들이 좋아했던 상징 석류 장식 

 

여기도 가을이 깊어간다

 

여름 궁전 헤네랄리페 입구.  물은 그들에게 천국이었다

 

알함브라 지구가 건너다 보인다

 

분수가 솟는 푸른 정원

 

정원

 

알함브라는 만추로 깊어간다

 

헤네랄리페 분수 정원. 이 물소리를 들으며 타레가는 '알함브라의 추억'을 작곡했단다

 

다시 반대쪽에서

 

기념을 안 할 수가 없다!

 

나가는 길은 엄청난 싸이프러스의 길이다.  우리는 가이드의 센스로  '알함브라의 추억'을 들으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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