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 조선 피에타 2021.05.12
- 자전거로 성지 순례, 솔뫼성지 2021.04.18
- Ave Maria 2017.08.16
- 성모의 밤에 2016.06.09
- 안성 성당 2015.06.12
- 내 마음의 공세리 2014.09.08
- 황새바위 성지 2012.09.15
- 에파타 2012.09.11
- 라틴어미사곡 2012.08.21
- 견진성사 The Confirmation 2012.05.13
조선 피에타
자전거로 성지 순례, 솔뫼성지
Ave Maria
성모의 밤에
안성 성당
내 마음의 공세리
황새바위 성지
공주 황새바위 성지
목에 줄을 걸어 반대편에서 소나 말로로 당겨 죽인 형구(刑具)
순교의 터에 피어난 청초한 새우란
빛나는 성모상
기도하는 여인상
십자가의 길 제13처. '피에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순교탑
순례자의 기도
성당 입구의 성모자상
순례자를 대상으로 강론하시는 최 상순 비오 신부님. 황새바위 성지의 의의와 명품부부에 대하여 명강의를 하셨다
'순교자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작지만 큰 사람
오스트리아 어느 시골 신부
사제는
작지만 큰 사람입니다.
그 정신은 왕가의 혈통처럼 고귀하고
단순함과 자연스러움은
시골의 작은 나무 같습니다.
자신을 이기기 위해 영웅처럼
하느님으로 무장한 성화의 샘입니다.
그는 하느님께 용서받은 죄인,
저 높은 곳을 향해 갈망의 기치를 드높입니다.
두려움에 떨며 병고로 고통 받는 이들의 종,
권세 있는 이들에게 고개 숙이지 않고
가난한 이들에게 허리를 숙이는
주님의 제자이고 양 떼들의 목자인 까닭에,
겸허한 마음으로 손 벌려 구걸하는 자입니다.
무한한 선물의 전달자이며
영적 전쟁터의 용사이지만,
아픈 이를 돌볼 때는 자상한 어머니입니다.
주님,
제가 지혜로 충만하고
아이의 믿음을 가진 사람,
이상은 높은 곳을 향하되
현실에선 땅에 두 발을 딛는 사람이게 하소서.
항상 기쁘게 살며
고통으로 단련된 사람이게 하시고,
모든 시기심을 물리치고 예지를 지닌 사람이게 하소서.
에파타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치시다
31. 예수님께서 다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 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렸다.
37. 사람들을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다. "저분이 하신 일을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마르코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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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미사곡
1. KYRIE(자비송)
Kýrie eléison(기리에 엘레이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Chríste eléison(끄리스떼 엘레이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Kýrie eléison(기리에 엘레이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son의 발음은 "쏜"으로 적었지만 영어의 "sun"에서 "s"의 발음처럼 된발음입니다. 이 -son을 "손"으로 발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요.
2. GLORIA(대영광송)
대영광송 전례문을 라틴어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비교해 보면 앞 부분에서 순서가 제대로 맞지 읺습니다.
라틴어 원문은 라틴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사학적인 아름다움이
강조되어 있으며(사실 신학과 전례학적 측면에서 볼 때는 삼위일체의 동질성을 더욱 강조하려는 배려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말 번역은 사목적 배려가 큼을 알 수 있습니다.
라틴어 원문과 순서에 차이가 나는 부분은 제가 다시 번역을 했고
그 아래 전례문에 사용된 번역문을 다시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lória in exécelsis Déo. (글로리아 인 엑스첼씨스 데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Et in térra pax homínibus bónae voluntátis.
(에틴 떼라 빡스 호미니부스 보네 볼룬따띠스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Laudámus te. (라우다무스 떼)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주님을 기리나이다(전례문)
Benedicímus te. (베네디치무스 떼)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찬미하나이다(전례문)
Adorámus te. (아도라무스 떼) 주님을 현양하나이다.
주님을 흠숭하나이다(전례문)
Glorificámus te. (글로리휘까무스 떼) 주님께 영광드리나이다.
찬양하나이다(전례문)
* -fi 발음을 “휘”로 적어 놓았지만 영어 “f” 발음처럼 하십시요. –fi를 “피”로 발음하지 않도록 바랍니다.
Grátias ágimus tíbi própter mágnam glóriam túam.
(그라찌아스 아지무스 띠비 쁘롭떼르 마냠 글로리암 뚜암)
주님의 크신 영광에 감사하나이다
*propter의 발음을 “쁘롭뗄”이라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꼭 “쁘롭떼르”로 발음하시기 바랍니다.
Dómine Déus, Réx caeléstis, Déus Páter omnípotens.
(도미네 데우스, 렉스 첼레스띠스, 데우스 빠떼르 옴니뽀뗀스)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Dómine Fíli unigénite jésu Chríste
(도미네 휠리 우니제니떼 예수 끄리스떼)
외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님
*대영광송을 부를 때 “jesu Christe”부분은 항상 템포를 배 이상 늘려서 천천히 부르며
주님을 다시한번 묵상할 수 있도록 전례분위기를 조성해야 됩니다.
*미사곡중에서 중간에 천천히 불러야 될 부분이 또 있습니다.
Credo(신경)에서 “Ex Maria Virgine, et homo factus est”와
Agnus Dei(하느님의 어린양)에서 “Benedictus qui venit in nomine Domini”부분 입니다.
Dómine Déus, Ágnus Déi, Fílius Pátris
(도미네 데우스, 아뉴스 데이, 휠리우스 빠뜨리스)
주 하느님 성부의 아드님, 하느님의 어린양
Qui tóllis peccáta mundi, miserére nobis.
(뀌 똘리스 뻭까따 문디, 미세레레 노비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peccata처럼 자음 “c”가 두 개 연달아 사용되었을 경우 “pec-ca-ta”로 음절이 분할되며, “pec”은 마치 받침이 있는것처럼 “빽”으로 발음하십시요.
*miserere를 미제레레로 발음하는 것을 자주 들었습니다. 불란서와 독일,
미국등지에서 공부한 분들은 그렇게 발음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십디다.
그런데 라틴어는 이탈리아어의 고전어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탈리아식 발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미세레레” 입니다.
Qui tóllis peccáta mundi, súscipe deprecatiónem nóstram.
(뀌 똘리스 뻭까따 문디, 수쉬뻬 데쁘레까찌오넴 노스뜨람)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deprecationem은 deprecatio에서 파생된 말로 보통 일상적인 기도보다는
주님께 간절히 매달리며 마치 탄원하듯 바치는 간청입니다. 대부분의 그레고리오 미사곡에서도
이 부분은 음이 올라 가면서 그 전후와는 다른 느낌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Gloria를 구성한다면 “Iesu Christe”부분 다음으로 “deprecationem” 부분에도 큰 비중을 둘것입니다.
곡해석에 도움이 될까해서 제 의견을 드렸습니다.
Qui sédes ad déxteram Pátris, miserére nobis.
(뀌 세데스 앗드 덱스떼람 빠뜨리스, 미세레레 노비스)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Quóniam tu sólus sánctus.
(궈니암 뚜 쏠루스 쌍투스)
홀로 거룩하시고
Tu sólus Dominus
(뚜 쏠루스 도미누스)
홀로 주님이시며
Tu sólus Altíssimus, Iésu Christe.
(뚜 쏠루스 알띳씨무스, 예수 끄리스떼)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Cum Sáncto Sprítu, in glória Déi Pátris. Amen.
(꿈 쌍또 스피리뚜, 인 글로리아 데이 빠뜨리스. 아멘)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관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3. SANCTUS(거룩하시도다)
원래 미사곡을 전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례문의 내용을 한자도 더하거나 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작곡가들이 전례문의 내용만으로는 곡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전례문 내용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주내에서라면 허용되고 있습니다.
노엘미사곡 중 Sanctus의 첫 부분만 예를 듭니다.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Sanctus Deus Deus sabaoth,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Sanctus Deus sabaoth”.
원래 전례문에서는 이렇습니다.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Deus Sabaoth”.
미사곡을 보다 장엄하게 쓰려다 보니 가사가 더 첨가됩니다.
가사가 원래 전례문보다 길지만 사용된 단어가 모두 전례문 내용에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합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Sabaoth의 S는 대문자가 옳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노엘 미사곡에는 소문자로 되어 있는데 대문자로 사용해야 바른 표현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 유행되고 있는 소위 새세대들을 위한 미사곡을 보면 전례문에서 허용하지 않고 있는
단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될 것입니다.
Sánctus, Sánctus, Sánctus Dóminus Déus Sábaoth.
(쌍투스, 쌍투스, 쌍투스, 도미누스 데우스 사바오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 Sabaoth에서 “-th”를 “-스”로 표현했지만 영어의 “th”와 같은 발음이 더 정확합니다.
Pléni sunt cáeli et térra glória túa.
(쁠레니 쑨트 첼리 엣트 떼라 글로리아 뚜아)
하늘과 땅에 가득찬 그 영광.
Hosánna in excélsis.
(호산나 인 엑스첼시스)
높은데서 호산나.
*excelsis를 “엑첼시스”로 발음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반드시 “엑스첼시스”로 발음되어야 합니다.*
Benedíctus qui vénit in nómine Dómini.
(베네딕뚜스 뀌 베닛트 인 노미네 도미니)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Hosánna in excélsis.
(호산나 인 엑스첼시스)
높은데서 호산나.
4.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 양)
Ágnus Déi, qui tóllis peccáta múndi, miserére nobis.
(아뉴스 데이, 뀌 똘리스 뻭까따 문디, 미세레레 노비스)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반 복)
Ágnus Déi, qui tóllis peccáta múndi, dóna nóbis pácem.
(아뉴스 데이, 뀌똘리스 뻭까따 문디, 도나 노비스 빠쳄)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마지막으로 노엘 미사곡의 곡 해석을 위한 아주 작은 저의 의견을 밝혀 보려고 합니다.
자비송에서, 처음 주제가 베이스에 있습니다. “Kyrie eleison”을 부를 때 중간에 즉 Kyrie 다음에 숨을 쉬고 eleison을 부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yrie eleison” 네마디를 숨 쉬지 말고 부르시되 Kyrie의 “-e”에 사용된 2분음표를 부른 후
그 다음 “e-“의 4분음표로 바로 연결시키지 마시고 약간 끊어진듯한 기분이 들도록 연결시키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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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3. 천안 성정동 성당 견진성사
천주교대전교구 천안성정동 성당
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 성모성월에
대전교구장 유흥식 나자로 주교님 오시다
환영해준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신 주교님
수녀님의제대 최종 점검
사제의 간절한 기도
세분 사제의 집전
견진성사의 하이라이트 도유의식
성체 축성
영성체
견진을 끝내고 대모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