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겨울 노래,

김효근의 '눈'


- http://youtu.be/TeBYZ_-B6Rg
- http://youtu.be/Ph5COzxsZOM

눈  /  김효근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 하얀 산길을 헤메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 새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 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 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 사이로 내 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 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 되어
산길을 걸어 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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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르 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영화 포스터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술사학자 곰브리치(Ernst H. J. Gombrichㆍ1909~2001)가 “렘브란트 다음으로 위대한 화가”라고 지칭했던 얀 베르메르 반 델프트(Jan Vermeer van Delftㆍ1623~75)는 바로크시대 네덜란드의 델프트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화가다.

그가 남긴 그림은 40여 점에 불과하지만 그의 명성은 자자하다. 올 3월까지 일본 도쿄의 작은 분카무라(文化村) 미술관에서 열린 그의 전시회에 단 3점으로 60만의 관객을 동원할 만큼 대단한 작가다.

 이런 그의 존재를 세상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0여 년이 지난 19세기에 이르러서다. 이 때문에 베르메르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하고 작가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 그의 인생과 작가로서의 삶 자체도 자신의 그림처럼 미묘하게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는다.

 이런 그의 신비로운 삶과 예술을 더욱 더 신비롭게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 피터 웨버가 감독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3년)다. 베르메르의 동명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1660~65, 유화, 44.5×39cm, 마우리츠하위스 왕립미술관, 헤이그)에서 영감을 받아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콜린 퍼스가 베르메르로, 스칼렛 요한슨이 하녀 그리에트로 출연한다.

 1665년 플랑드르 지방의 델프트에 사는 화가 베르메르는 시력을 잃어버린 화가의 16세 난 딸 그리에트를 하녀로 들인다. 그녀는 청소하려고 아틀리에에 들어선 순간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형언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받는다. 물론 베르메르도 청순한 모습에 알 수 없는 신비함을 지닌 그녀에게 빠져든다.

 그는 하녀에게 물감제조 방법을 가르쳐 조수처럼 그녀와 함께 일한다. 하지만 6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 그리고 탐욕스러운 아내와 그림을 돈벌이 수단으로 외엔 의미를 두지 않는 장모는 베르메르의 이런 감정을 눈치 채고, 그를 감시한다. 여기에 후원자 라이벤까지 청순한 그리에트를 보고 탐욕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베르메르에게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릴 것을 명한다.

 그리에트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베르메르와 하녀라는 신분을 넘어서지 못하는 그리에트. 이 둘의 사랑은 애절하고 속절없이 시간만 보내며 애를 태우고 그러면 그럴수록 베르메르는 오묘하고 청순가련한 그녀의 모습에 빠져 들어가며 둘만의 플라토닉한 사랑은 깊어간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그림을 보고 그 제작과정을 유추해서 쓴 소설과 영화는 그림이 갖는 신비로운 빛과 무언가 말을 건네는 듯한 소녀의 눈망울, 막 입을 열어 말을 건네려는 소녀의 반쯤 벌린 입술이 더해져 더욱 고혹적인 느낌을 준다.

베르메르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루벤스나 렘브란트의 산란하는 빛과 달리 실내풍경인 탓에 창문을 통해 한번 걸러진 빛이 일정하게 들어온다. 따라서 명암의 대비가 분명한 동시에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그 생동감은 더욱 커진다.

 당시는 정물들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극 세밀화가 크게 유행했다. 인생의 덧없음과 자신이 이룩한 부와 풍요로움, 그리고 그 풍요에 내재된 허영심과 낭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암시하는 그림들이 바니타스류의 정물화로 많이 제작됐다.

물론 베르메르도 사실적인 필치로 대상을 분석·파악해서 그림으로 옮겨놓는 태도를 보여주지만, 그의 작품의 큰 특징은 세밀한 묘사에도 불구하고 화면이 부드러움으로 넘쳐나는 불가사의하고 독특한 조화다.

빛나는 명작으로 알려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수수하고 처연한 아름다움은 마치 진지 옆 양지에 봄날을 맞아 꽃대를 밀어 올리는 민들레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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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싸운 베토벤, 받아들인 모차르트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슬픔에 대처하는 방법'

 

손열음 피아니스트

 

모차르트의 음악은 가볍고 발랄한 것이 많지만 피아노협주곡 23번 2악장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으로 꼽히기도 한다. 1780년 네포무크(Johann Nepomuk della Croce)가 그린 초상화의 시선에서는 슬픔 또는 불안의 느낌이 묻어난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들로는 모두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 종류가 방대하다. 그러나 그 모든 감정 중 제일 힘센 감정을 하나 꼽으라면 그건 바로 ‘슬픔’이 아닐까. ‘슬프다’는 느낌은 너무 많은 세부적인 감정, 즉 고통·분노·고독·연민·공포 등과 쉽게 연관 지어져 또렷이 구분해 내기가 힘든 감정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누군가가 느끼는 지독한 슬픔이야말로 다른 어떤 감정보다도 오래 기억되고, 쉽게 남의 호응을 얻으며, 따라서 재빨리 주변으로 전이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임무를 부여받은 음악가들에게는 최고의 소재인 셈이고, 그래서 오래도록 모든 음악가에게 편애받는 소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슬픔을 받아들이고 다시 그려내는 개개인의 형태가 곧 그들의 음악관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일례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슬픔에 매우 인색한 사람이었다. 음울한 성향에 누구보다 비극적인 생애를 살았지만 그는 사실 타고난 낙관주의자였다. 그의 음악에는 삶의 비극성과 관계없이, 혹은 현실의 잔혹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반대로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피아노 소나타 7번 D장조 작품번호 10의 3 중 2악장은 그런 긍정성이 배제된 매우 드문 베토벤의 작품 중 하나다. ‘mesto’, 슬픈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를 곡 첫머리에 적어 넣은 이 악장은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마치 앞으로 자신의 삶에 드리울 모든 고독을 예감한 것 같은, 그야말로 깊은 슬픔이 느껴지는 악장이다. 물론 길고 어두운 이 독백이 끝나고 이어지는 3악장은 다시 희망의 목소리로 가득 차 있으며, 4악장은 처음과 같이 다시 환희 넘치는 분위기로 되돌아온다. 결국 그에게 슬픔이란 마지막에는 꼭 이겨야만 하는 인생의 경쟁자였던 걸까?

여기에 가장 대조되는 음악관이 있다면 그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일 것이다. 나태해 보일 정도로 슬픔에 관조적인 그는 이 감정을 참으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서 또한 그대로 풀어놓는다. 독주 피아노를 위해 쓰인 A단조의 론도 작품번호 511이 좋은 예다. 그의 슬픔에는 특별한 근원도, 변명도 없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는 더더욱 없으며 이것을 물리치고자 하는 대상으로 규정짓지도 않는다. 오히려 나는 이만큼 슬프고, 이만큼 아프고, 이만큼 힘들다고 너무도 쉽게 인정해 버리는 그 태도가 초인간적으로 보일 정도다.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A장조 작품번호 488의 2악장은 또 다른 예다. 기꺼이 깊숙한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버리는 이 악장은 그 어떤 실낱 같은 희망도 제시하지 않은 채 사그라지는 불꽃처럼 끝나버리는데, 주목할 것은 그 뒤에 등장하는 3악장이다. 이전 악장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는 듯이 다시없을 유쾌함을 자랑하는 이 악장은 마치 “슬펐던 건 어쩔 수 없고, 이젠 그만 다음 차례로”라며 아무렇지 않게 삶의 그 다음 장에 스스로를 맡겨버리는, 모차르트의 참 근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프란츠 슈베르트는 정확히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중간 지점 정도에 위치한 게 아닐까 싶다. 그의 작품 세계는 슬픔이라는 키워드를 제외하고는 설명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지극히 적은 수의 곡을 제외한 그 모두에 특유의 애수가 어려 있다. 특히 말년의 작품들에는 그의 음악을 아끼는 친구들이 모두 우려할 정도로 침울한 정서가 깊게 드리웠는데 피아노 삼중주 2번 E플랫장조 도이치번호 929,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도이치번호 934,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도이치번호 940, 현악5중주 C장조 도이치번호 956, 그리고 가곡집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등이 모두 그러하다. 여기에는 슬픔 자체보다도 모든 인간이 으레 가지는 슬픔에 대한 두려움과 방어적 태세가 아주 상세히 그려져 있어 애처롭기 그지없다. 슬픔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맞서 이겨낼 힘도 없어 그에 대한 부정이나 혹은 착란으로밖에 대처하지 못하는 연약한 한 개인의 모습은 현실에서의 우리와 제일 닮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베르트의 작품들에는 마치 이내 돌아올 봄을 기다리는 듯한 작은 희망이 늘 도사리고 있는데, 이것은 물론 베토벤 식의 희망과는 사뭇 다르다. 훌륭한 한 인간의 의지의 발로라거나 성취의 구현이라기보다는 그저 이 삶이 끝나지 않고 지속되기만을 바라는 한 개인의 최소한의 소망과도 같은 것이다. 그의 슬픔이 우리 모두에게 특별히 가깝고도 각별하게 다가오는 이유일 것이다.

음악가들이 슬픔에 대처하는 방법이 그들의 음악관이 되듯 슬픔에 대처하는 방법이 곧 그 인간의 인생관이 될 것이다. 무작정 닥쳐오는 슬픔에 맞서 싸워 이기든, 혹은 슬픔을 그대로 받아들여 나름대로 즐기든, 이도 저도 아니라 그저 상황에 시달리든,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린 것일 테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슬픔은 나만의 것이 아니며 언젠가는 지나가고 말리란 사실이다. 언젠가는 지나갈 슬픔에 되레 애도를 표하며 외쳐보자. 오라, 달콤한 슬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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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angelo [미켈란제로]

 

1475. 3. 6 이탈리아 피렌체 공화국 카프레세~1564. 2. 18 로마
이탈리아의 화가 • 조각가 • 건축가 • 시인

미켈란젤로는 살아 있는 동안에는 물론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기에 걸쳐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아왔다.
수많은 그의 회화•조각•건축 작품들은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작품들로 손꼽힌다.
그중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임에도 불구하고 미켈란젤로는 스스로를 무엇보다도
조각가라고 여겼다. 그는 평생 대리석 조각에 몰두했으며 단지 일정 기간만 다른 분야의 예술작업을 했을 뿐이다.

미켈란젤로가 생전에 유명해진 또다른 이유는 그의 예술 생애에 대한 기록이 당시나 그 이전의 어느 예술가보다도
훨씬 풍부하게 남겨졌기 때문이다. 그는 살아 있는 동안에 훌륭한 전기가 2편이나 출판된 최초의 예술가였다.
그중 하나는 화가이자 건축가였던 조르조 바사리가 쓴 〈예술가 열전 Lives of the Most Einent Painters,
Sculptors & Architects〉(1550)의 마지막 장으로, 이 장에서 바사리는 현존하는 예술가로서 유일하게 다룬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그 이전의 다른 모든 예술가들의 역작을 능가하는 예술의 최고봉으로 평가했다.
이같은 찬사에도 충분히 만족하지 못한 미켈란젤로는 조수였던 아스카니오 콘디비를 시켜 별도로
짤막한 책(1553)을 쓰게 했다. 아마도 미켈란젤로의 구두 설명을 기초로 해서 썼을 이 책은
그가 원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켈란젤로가 죽은 후 바사리는 〈예술가 열전〉의 2번째 판(1568)에 반박론을 실었다.
학자들은 콘디비의 권위있는 저술을 선호하지만, 바사리의 생동감 넘치는 문장과 그의 책이 지닌 전반적인 중요성 및
여러 나라 말로 자주 재판되는 등의 이유에서 바사리가 쓴 미켈란젤로의 전기는 가장 일반적인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그가 남긴 수백 통의 편지, 스케치, 시 등의 유품은 생전에 누린 명성으로 당대의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보전되어 있다.
그러나 이렇듯 엄청난 자료에도 불구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종종 미켈란젤로의 주장만 알려져 있다.

후세 사람들에게 미켈란젤로는 셰익스피어나 베토벤처럼 인간의 비극적인 경험을 가장 깊이있게
보편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몇 안 되는 위대한 예술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작품들에 대한 큰 명성과는 대조적으로, 그의 작품이 후세 예술에 끼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아마도 미켈란젤로에 의해 연상되는 거의 우주적으로 장엄한 독특한 표현 형태들이 모방을 어렵게 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작품에서 일부 영향을 받아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런 식으로 작업했던 예술가로서
가장 재능이 있었던 예술가는 다니엘레 다 볼테라였다.

17세기에 미켈란젤로는 해부학적 소묘의 일인자로 여겨졌지만, 그의 예술의 보다 폭넓은 다른 요소들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마니에리스모 양식을 추구한 예술가들은 그의 벽화에서 나타나는 압축된 공간이나
그 이후에 〈승리〉에서 사용한 구불구불한 자세를 채택한 반면에, 19세기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은 미완성으로 남겨놓은
대리석 덩어리의 효과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여 발전시켰다. 17세기 바로크의 거장들이 그를 가장 잘 참조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실물 그대로의 유사성을 배척하기 위해 변형된 방식에서였다. 조각가 베르니니 다음으로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가장 잘 활용한 미술가로는 플랑드르의 화가인 루벤스를 손꼽을 수 있다. 글 출처. 브리태니커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1564)" 입니다~!
Buonarroti Simoni

 

Michelangelo

 

Italian Renaissance sculptor, painter, architect & poet

 


born 1475 - died 1564

 

The Last Judgement: Christ the Judge
Fresco, 1541
539 1/4 x 480 1/4
inches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Genesis, The Creation of Adam [Adam's face]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Ignudi, next to Separation of Land and the Persian Sybil [left]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Ignudi, next to Separation of Land and the Persian Sybil [right]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The Last Judgement
Fresco, 1541
539 1/4 x 480 1/4
inches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Genesis, The Fall and Expulsion from Paradise - The Original Sin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아무리 뛰어난 예술가라도 소용없다네
다만 대리석이 제 몸을 드러내어야 하지
대리석이 일러주는데로 그마음을 읽고
조각가는 손을 놀려서 빚어낼 따름이라네
잉크와 펜이 다를 게 없지만
잘된 시도 나오고 모자란 시도 나오네
그저 그런 시도 있다네
다만 대리석에
고귀하고 천박한 형태가 있다면
그건 순전히 망치를 든 사람 탓일세
나의 영혼이 신을 닮았다면
바깥의 아름다움을 탐닉하지 않았을 것을
이제 덧없는 가치에는 더 이상 눈돌리지 않으리
영원한 형태가 나에게 이리오라 손짓하네
미켈란젤로
David [detail]
Marble, 1504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Tomb of Lorenzo de' Medici: Lorenzo de' Medici [detail: 1]
Marble, 1524-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Victory [detail: 1]
Marble, 1532-1534
Palazzo Vecchio, Florence
David
Marble, 1504
170 3/4
x 0 inches (434 x 00 cm)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David [detail: rear view]
Marble, 1504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David [detail: side/rear view]
Marble, 1504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David [detail]
Marble, 1504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The Last Judgement [detail: 1]
Fresco, 1541
539 1/4 x 480 1/4
inches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Slave (dying) [detail: 1]
Marble, c.1513
Musée du Louvre, Paris
Victory
Marble, 1532-1534
Palazzo Vecchio, Florence
Rebellious Slave
Marble, c.1513
Musée du Louvre, Paris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detail]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detail]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Genesis, Noah 7-9: The Flood, right view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Genesis, The Fall and Expulsion from Paradise - The Expulsion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Ceiling of the Sistine Chapel: Sybils: Erithraea
Fresco, 1508-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the Fall of Adam and Eve
Fresco
Cappella Sistina, Vatican
The Creation of Man (detail)
Fresco
Cappella Sistina, Vatican
Noah's Drunkenness
Fresco
Cappella Sistina, Vatican

Two Figures (Study for The Last Judgement)
Red chalk, 1541
Private collection

Crouching Boy
Marble, 1530-1533
Hermitage, St Petersburg
David/Apollo
Marble, 1530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David/Apollo [detail: 1]
Marble, 1530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David/Apollo [detail: 2]
Marble, 1530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Madonna and Child with the Infant Baptist
Marble, 1505-1506
32 3/8 x 32 3/8
inches (82.5 x 82.5 cm)
Royal Academy of Arts, London
Madonna (Tondo Pitti)
Marble, 1504-1505
50 3/8 x 32 1/4
inches (128 x 82 cm)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Madonna (Tondo Pitti) [detail: 1]
Marble, 1504-1505
50 3/8 x 32 1/4
inches (128 x 82 cm)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St Matthew
Marble, 1503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Madonna and Child
Marble, 1501-1505
Vrouwekerk, Bruges
Madonna and Child [detail: 1]
Marble, 1501-1505
Vrouwekerk, Bruges
Madonna and Child [detail: 2]
Marble, 1501-1505
Vrouwekerk, Bruges
Madonna and Child [detail: 3]
Marble, 1501-1505
Vrouwekerk, Bruges
Bacchus
Marble, 1497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Bacchus [detail: 1]
Marble, 1497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Angel with Candlestick
Marble, 1494-1495
San Domenico, Bologna
Angel with Candlestick [detail: 1]
Marble, 1494-1495
San Domenico, Bologna

St Petronius
Marble, 1494
San Domenico, Bologna
Madonna of the Stairs
Marble, 1490-1492
21 3/4 x 15 5/8
inches (55.5 x 40 cm)
Casa Buonarroti, Florence
The Conversion of Saul
Fresco, 1545
246 x 260 1/8
inches (625 x 661 cm)
Cappella Paolina, Palazzi Pontifici, Vatican
The Conversion of Saul [detail]
Fresco, 1545
Cappella Paolina, Palazzi Pontifici, Vatican
The Last Judgement [detail: 3]
Fresco, 1541
539 1/4 x 480 1/4
inches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The Last Judgement [detail: 3]
Fresco, 1541
539 1/4 x 480 1/4
inches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The Last Judgement [detail]
Fresco, 1541
Cappella Sistina, Vatican

Tomb of Giuliano de Medici
Marble, 1526-1533
248 x 165 1/4
inches (630 x 420 cm)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Giuliano de' Medici: Day
Marble, 1526-1533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Giuliano de' Medici: Giuliano de' Medici
Marble, 1526-1533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Giuliano de' Medici: Giuliano de' Medici [detail: 1]
Marble, 1526-1533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Giuliano de' Medici: Night
Marble, 1526-1533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Giuliano de' Medici: Night [detail: 1]
Marble, 1526-1533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Lorenzo de Medici
Marble, 1524-1531
248 x 165 1/4
inches (630 x 420 cm)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Lorenzo de' Medici: Dawn
Marble, 1524-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Lorenzo de' Medici: Dawn [detail: 1]
Marble, 1524-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Tomb of Lorenzo de' Medici: Twilight
Marble, 1524-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Lunette XI - Jesse, David and Solomon, Sistine Chapel
Fresco, 1511
84 5/8 x 169 1/4
inches (215 x 43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Lunette and Popes, Sistine Chapel
Fresco, 1483-1512
Cappella Sistina, Vatican
Matyrdom of Saint Peter
Fresco, 1550
246 x 260 5/8
inches (625 x 662 cm)
Cappella Paolina, Palazzi Pontifici, Vatican

Matyrdom of Saint Peter [detail]
Fresco, 1550
Cappella Paolina, Palazzi Pontifici, Vatican
Matyrdom of Saint Peter [detail]
Fresco, 1550
Cappella Paolina, Palazzi Pontifici, Vatican
Matyrdom of Saint Peter [detail]
Fresco, 1550
Cappella Paolina, Palazzi Pontifici, Vatican

Tomb of Pope Julius II [detail] - Rachel and Leah
Marble, 1545
S. Pietro in Vincoli, Rome

Tomb of Pope Julius II: Moses
Marble, 1545
S. Pietro in Vincoli, Rome
Tomb of Pope Julius II: Moses [detail: 1]
Marble, 1545
S. Pietro in Vincoli, Rome

Tomb of Pope Julius II: Moses [detail: 2]
Marble, 1545
S. Pietro in Vincoli, Rome

Entombment
Tempera on wood, 1510
62 1/2 x 58 5/8
inches (159 x 149 cm)
National Gallery, London

The Holy Family with the Infant John the Baptist
Tempera on panel, c.1503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Pietà Rondanini (unfinished)
Marble, 1552-1564
Castello Sforzesco, Milan
Pietà Rondanini (unfinished) [detail: 1]
Marble, 1552-1564
Castello Sforzesco, Milan

Pietà[detail: 1]
Marble, c.1550
Museo dell'Opera del Duomo, Florence
Pietà[detail: 2]
Marble, c.1550
Museo dell'Opera del Duomo, Florence
Brutus
Marble, 1540
37 3/8
x 0 inches (95 x 00 cm)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Brutus [detail: 1]
Marble, 1540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The Rape of Ganymede
Black chalk, c.1533
7 3/8 x 12 7/8
inches (19 x 33 cm)
Fogg Art Museum, Harvard University, Cambridge
Christ Carrying the Cross
Marble, c.1521
Santa Maria sopra Minerva, Rome

Medici Madonna
Marble, 1521-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Medici Madonna [detail: 2]
Marble, 1521-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Slave (Atlas)
Marble, 1519-1536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Slave (awakening)
Marble, 1519-1536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Slave (bearded)
Marble, 1519-1536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Slave (young)
Marble, 1519-1536
Galleria dell'Accademia, Florence

Slave (dying)
Marble, c.1513
Musée du Louvre, Paris
Slave (rebelling)
Marble, c.1513
Musée du Louvre, Paris
The Doni Tondo (framed)
Tempera on panel, c.1506
47 1/8 x 47 1/8
inches (120 x 120 cm)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Pius
Marble, 1504
52 3/4
x 0 inches (134 x 00 cm)
Duomo, Siena

Saint Paul
Marble, 1504
50 x 0 inches (127 x 00 cm)
Duomo, Siena

Saint Peter
Marble, 1504
Duomo, Siena

Pietà[detail: 1]
Marble, 1499
68 1/2 x 76 3/4
inches (174 x 195 cm)
Basilica di San Pietro, Vatican
Pietà[detail: 2]
Marble, 1499
68 1/2 x 76 3/4
inches (174 x 195 cm)
Basilica di San Pietro, Vatican

Saint Proculus
Marble, 1494
23 x 0 inches (58.5 x 00 cm)
San Domenico, Bologna
Battle of the Lapiths and Centaurs
Marble, c.1492
33 1/4 x 35 5/8
inches (84.5 x 90.5 cm)
Casa Buonarroti, Florence
Samson and Two Philistines
Bronze, c.1530-1550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Florence

Battle of Cascina (part)
Cartoon, c.1505
Public collection
The Dream of Human Life
Black chalk, 1533-1534
Public collection

Plan for a Church
Ink on paper, c.1560
Casa Buonarroti, Florence
Tityus
Black chalk, c.1533
7 3/8 x 12 7/8
inches (19 x 33 cm)
Royal Collection, Windsor Castle, London

Christ on the Cross
Drawing, c.1541
14 1/2 x 10 5/8
inches (37 x 27 cm)
British Museum, London
The Damned Soul
Black ink, c.1525
14 x 9 7/8
inches (35.7 x 25.1 cm)
Galleria degli Uffizi, Florence
Madonna and Child with St John
Chalk on paper
Musée du Louvre, Paris

Satyr's Head
Brown inkc.
11 x 8 1/4 inches (28 x 21 cm)
Musée du Louvre, Paris, France
Pietà
Marble, 1499
68 1/2 x 76 3/4 inches (174 x 195 cm)
Basilica di San Pietro, Vatican, Vatican City
Medici Madonna [detail: 1]
Marble, 1521-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Christ Carrying the Cross [detail: 1]
Marble, c.1521
Santa Maria sopra Minerva, Rome
Tomb of Pope Julius II
Marble, 1545
S. Pietro in Vincoli, Rome
Tomb of Lorenzo de' Medici: Lorenzo de' Medici
Marble, 1524-1531
Sagrestia Nuova, San Lorenzo, Florence
Rossini, Tu le sais bien bon Dieu....
미켈란젤로 (Buonarroti Simoni, Michelangelo di Lodovico)
1475. 3. 6 이탈리아 피렌체 공화국 카프레세~1564. 2. 18 로마
이탈리아의 화가•조각가•건축가•시인
미켈란젤로는 살아 있는 동안에는 물론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기에 걸쳐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아왔다.
수많은 그의 회화•조각•건축 작품들은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작품들로 손꼽힌다.
그중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임에도 불구하고 미켈란젤로는 스스로를 무엇보다도
조각가라고 여겼다. 그는 평생 대리석 조각에 몰두했으며 단지 일정 기간만 다른 분야의 예술작업을 했을 뿐이다.
미켈란젤로가 생전에 유명해진 또다른 이유는 그의 예술 생애에 대한 기록이 당시나 그 이전의 어느 예술가보다도
훨씬 풍부하게 남겨졌기 때문이다. 그는 살아 있는 동안에 훌륭한 전기가 2편이나 출판된 최초의 예술가였다.
그중 하나는 화가이자 건축가였던 조르조 바사리가 쓴 〈예술가 열전 Lives of the Most Einent Painters,
Sculptors & Architects〉(1550)의 마지막 장으로, 이 장에서 바사리는 현존하는 예술가로서 유일하게 다룬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그 이전의 다른 모든 예술가들의 역작을 능가하는 예술의 최고봉으로 평가했다.
이같은 찬사에도 충분히 만족하지 못한 미켈란젤로는 조수였던 아스카니오 콘디비를 시켜 별도로
짤막한 책(1553)을 쓰게 했다. 아마도 미켈란젤로의 구두 설명을 기초로 해서 썼을 이 책은
그가 원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켈란젤로가 죽은 후 바사리는 〈예술가 열전〉의 2번째 판(1568)에 반박론을 실었다.
학자들은 콘디비의 권위있는 저술을 선호하지만, 바사리의 생동감 넘치는 문장과 그의 책이 지닌 전반적인 중요성 및
여러 나라 말로 자주 재판되는 등의 이유에서 바사리가 쓴 미켈란젤로의 전기는 가장 일반적인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그가 남긴 수백 통의 편지, 스케치, 시 등의 유품은 생전에 누린 명성으로 당대의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보전되어 있다.
그러나 이렇듯 엄청난 자료에도 불구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종종 미켈란젤로의 주장만 알려져 있다.
후세 사람들에게 미켈란젤로는 셰익스피어나 베토벤처럼 인간의 비극적인 경험을 가장 깊이있게
보편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몇 안 되는 위대한 예술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작품들에 대한 큰 명성과는 대조적으로, 그의 작품이 후세 예술에 끼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아마도 미켈란젤로에 의해 연상되는 거의 우주적으로 장엄한 독특한 표현 형태들이 모방을 어렵게 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작품에서 일부 영향을 받아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런 식으로 작업했던 예술가로서
가장 재능이 있었던 예술가는 다니엘레 다 볼테라였다.
17세기에 미켈란젤로는 해부학적 소묘의 일인자로 여겨졌지만, 그의 예술의 보다 폭넓은 다른 요소들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마니에리스모 양식을 추구한 예술가들은 그의 벽화에서 나타나는 압축된 공간이나
그 이후에 〈승리〉에서 사용한 구불구불한 자세를 채택한 반면에, 19세기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은 미완성으로 남겨놓은
대리석 덩어리의 효과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여 발전시켰다. 17세기 바로크의 거장들이 그를 가장 잘 참조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실물 그대로의 유사성을 배척하기 위해 변형된 방식에서였다. 조각가 베르니니 다음으로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가장 잘 활용한 미술가로는 플랑드르의 화가인 루벤스를 손꼽을 수 있다. [글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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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推泰山 發如虎尾 "

(왼손은) 태산을 앞으로 밀듯이 하고

(오른손은) 호랑이 꼬리를 말아쥐듯 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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