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룡정 비암산 일송정>
 
延边的十个优点(연변의 열 가지 장점)
 
一。夏凉冬暖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난방이 잘되어 따뜻하다)
二。白头豆满 (민족의 명산 백두산과 조국과 접경한 두만강이 있다)
三。同胞相通 (조선족 동포가 많아 언어와 인정이 잘 통한다)
四。城村配合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삭막하지 않다)
五。四处古迹 (가는 곳마다 유적이요 조상의 발자취이다)
六。东柱生没 (민족시인 윤동주가 태어나고 묻혀있는 고장이다)
七。自然美丽 (푸른 산과 전원, 초원, 강 등 자연이 매우 아름답다)
八。物美价廉 (물산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九。尽有可吃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다양하게 모두 있다)
十。奉献气氛 (자기의 이익을 돌보지 않고 봉사하는 분들이 많다)
☆ 위의 ‘연변의 장점 열 가지’는 오고가는 이야기와 생활하며 느낀 것을 네 자씩 글자수를 맞추어 한어(중국어)로 정리한 것입니다.

(제4대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장 김성련)

'꿈꾸지 않으면'

 

KISY(연변한국국제학교) 한마음 축제 !
2018.5.31(목) 15:00-17:00
초1부터 고3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잔치!

 

초등 사물놀이

 

사회자 소개  -  최성윤  박세은

 

중등 첼로 독주 - 고2 박시은

 

중등 4중주 - 최고은  박시은  박하영  김지우

 

초등 댄스  '상어 가족'

 

중등 태권도

 

초등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사회자

 

중등 밴드

 

졸업생 축하 영상 - 서울교대  김한이

 

졸업생 축하 영상 - 연세대  양혜민

 

졸업생 축하 영상 - 홍익대 미대 손주현

 

중등 뮤지컬 'Go Back 학교'

 

뮤지컬

 

중등 댄스

 

초등 저학년 합창 'Dona Nobis Pacem'

 

초등 고학년 합창 'Do Re Mi Song' 

 

중등 합창

 

 

 

언제나 그리운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의 개교 2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2008년도에 10주년 행사를 하고 귀국했으니 또 10년이 지난 것이다.
그때 초등학교 1학년으로 들어와 내 바짓가랑이를 잡던 꼬맹이가 고2,3 헌헌장부로, 요조숙녀로 커있었다. 잘 자라주어 고맙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우리 연변학교 아이들아!
이미 학교를 떠나 대학생으로 사회인으로 성장한 너희들 또한 많이 보고 싶구나! '연변한국국제학교의 날'을 만들어 한번 다 모여보자꾸나!

...

<다시 찾은 연변한국국제학교>

강산이 변할 시간을 넘어
다시 찾았습니다

곳곳에 손때 묻은 배움터
스쳐간 아이들 웃음소리 살아나고
미치는 곳마다 눈때 묻은 풍경
바로 어제인 듯 왈칵 다가옵니다

광복절이 지났어도
햇살이 이마 위에서 부서지던 날
코스모스 흐드러지고
싸리꽃 향기 퍼지던 조양가 2728A
그날도 아이들 웃음소리가
운동장에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계절은
깊고 긴 겨울로
늦게 와서 더 화사한 봄날로
눈부시게 음영 짙은 여름으로
코스모스 사태지는 가을로
그리고 다시 깊고 긴 겨울로
순환했습니다

바뀌는 계절 속에서
중국 속의 섬 한국학교는
일년 내내 부산했습니다
한어 영어로 겨루고
동요로 또 겨루고
운동회는 온통 잔치이고
푸른솔 사이로 일송정을 걸었고
축제는 근사한 예술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코흘리개들이
작은 의자에 앉아서
일학년을 시작하고
머쓱하게 커버린 고삼들이
둥지를 벗어나 세계로 떠나갔고
아이들은 그렇게 커갔습니다

강산이 변할 시간을 넘어
연변학교를 다시 찾았습니다
사람은 물처럼 흘러갔어도
터전은 그대로인데
흘러간 아이들 웃음소리
가슴으로 메아리칩니다

 

임대열 선생님과 교훈탑 앞에서

 

최인섭 교장과 교장실에서

 

반가운 연변학교 선생님들과 복도에서

 

가장 변함없는 한어샘들과

 

10년만에 만나는 학부모임들과

 

2008년 초딩 1학년이었던 박시은과

 

박서윤이는 고3이군

 

중등부에서 바라본 본관 건물.  10년전 벽에 크게 교명을 붙였다. 

 

이 교실에서 많은 아이들이 거쳐갔다!

 

수많은 행사를 치렀던 강당 겸 체육관

 

학생들의 정신적 센터인 도서관

 

도서관 창밖은 변함이 없다

 

윤동주 문학 콘서트

 

시도 낭송하고

 

기특하게도 잘 한다!

 

중국 여행 3일차, 룡정龍井과 한어샘들 만나기

 

 백두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서성촌西城村

 

드넓은 화룡和龍 평강벌

 

 먼저 룡정의 일송정一松亭을 찾는다

 

 모두 가슴 벅차게 '선구자'先驅者를 3절까지 부른다!!!

 

 해란강海蘭江을 배경으로

 

 새로운 일송정 옆에서, 몇년 사이 많이 자랐다

 

 모두 의연한 선구자의 자세로

 

 정자를 배경으로

 

 룡정중학교 내 대성중학 기념관 안내인의 간단명료한 설명! 룡정중 조趙선생님이란다!

 

 인증샷

 

'서시' 기념탑 앞에서, 윤동주 당신을 사랑합니다!

 

명동촌明洞村에 새로 단장한 윤동주 생가

 

 윤동주 시인의 외조부 김약연金躍淵!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  그는 사실상 간도間島 대통령이었다.

 

 윤동주가 나서 자라고 죽어 돌아오기까지 한 그의 집

 

감히 추모합니다!

 

 집안을 돌아보는 일행들

 

 일행 11명은 모두 윤동주 시를 낭송했다

 

 깊이 감동하는 모습들

 

 나는 '쉽게 씌여진 시'와 자작시 '룡정 동산에서'를 낭송했다!

 

 영원한 청년시인, 별처럼 순수했던 영혼 윤동주,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의 시 '자화상'을 연상시키는 우물, 그 안에 파란 하늘이 비칩니다! 

 

 그의 시 '십자가'를 생각케 하는 명동교회

 

명동 마을 골목

 

 새로 지은 명동학교가 아직은 떨렁하다

 

명동학교 터에서 대한독립 만세까지 외쳐본다

 

 당신 곁을 떠납니다!

 

 룡정의 만세운동 3.13

 

 열사를 생각하며 경건하게

 

 한어샘들과 찾은 초원

 

 초원 이쁘다

 

 반갑습니다! 7년만입니다!

 

 참으로 변함없는 싼거메이메이三个妹妹!

 

 반갑습니다!

 

 왕선생님은 凤林五队 별장을 가졌다!  행복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어 부러웠다!

 

 마지막 기념 촬영

 

출발전 연길 거리에서

 

모시 이불 사러간 서시장西市场, 가게 주인의 사분사분한 연변말씨가 매력적이다

 

 7년만에 다시 찾아 황황히 떠나는 연길 공항

 

 모아산도 보이고

 

 시내의 모습을 끝까지 놓칠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도 보입니다

 

더 이상 안 보입니다!  안녕 연길!  겨울에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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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일차 백두산 가다!

 

 연길 숙소는 대종대우호텔, 10년전 처음 연길延吉 갔을 때의 그 호텔!

 

 백두산 가는 길에 장뇌삼 구경

 

 휴게소에서 과일에 차도 마시고

 

 이른 점심 시간

 

 백두산 산문山門, 관광객이 엄청 증가하며 새로 옮겼다

 

 즐거운 기대감, 날씨도 좋은데....

 

 종일 요 깃발을 따라다녔다

 

 기다리면서도 즐겁습니다!

 

 사람 참 많다

 

 짚차로 산을 오른다

 

 이게 웬일인가?  짙은 구름 속?

 

 사람도 많고

 

식물 한계선에 야생화도 피었다

 

천지天池가  안 보인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구름뿐 大霧

 

 구름만 짙어졌다 옅어졌다

 

 안타까운 백두산

 

 기념사진은 찍고

 

 비까지 오는데....

 

 그래도 단체는 찍어야지

 

 하늘이 환해지는 듯하여 B코스로 다시 찾은 천지!

  

 보인다!  보인다!  건너편 북한쪽도 보이고

 

 또 가리고

 

 애타는 관광객들

 

 조금 열린다!

 

 할수없이 철수! 사람들이 많다!

 

 장백폭포 가는 길

 

 온천지대 통과

 

 수량이 많다

 

 드디어 보이는 장백폭포(비룡폭포)

 

 기념합니다!

 

 한마음으로

 

 백두산 자작나무

 

에머랄드로 빛나는 녹연담綠淵潭

 

 비가 오락가락해도 즐겁습니다!

 

 독사진

 

 길차게 자란 자작나무

 

 저녁 먹으러간 이도백하二道白河 마을의 노을

 

한국에선 무척 비싼 송이松耳를 잘 먹었다

 

 저런 천지를 봐야 하는건데...  란징藍景호텔!

 

백두산 란징호텔의 싱그러운 아침

 

 조식

 

공기도 좋고 특히 저녁의 온천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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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꿈같이 연길을 다녀왔다!
변함없는 하늘과 들판과 한국학교
그리고
후배들과 함께한 끈끈한 시간들!


일송정에서는 '선구자'를 3절까지 불렀고,
윤동주 생가에서는 회원들 모두
그의 시를 낭송하였다.
도문 두만강 가에서는
'두만강 푸른 물'를 불렀고,
봉오동 계곡의 조용함 속에서는
홍범도의 포효를 들을 수 있었다.


백두산 천지가 안개로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광복 70주년에 걸맞는 연수같은 여행이었다.


그리고 타이트한 3박4일을 끝내고
다시 돌아오는 길
이륙하는 비행기 창밖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또 눌러
그리운 연길을 찍었다!

 

비행기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연길 공항

 

그리운 부르하통하부터 연길 시내는 시작되고

 

시내가 많이 변했다

 

3년을 근무했던 한국학교! 김서구 교장샘과 함께

 

2008년 10주년 행사시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훈과 교훈탑

 

다시 한번 활영

 

기쁘게 반겨주신 박영진 선생님

 

김서구 교장샘의 학교 소개

 

교장실에는 역대 교장 사진, 나는 4대이다.

 

학생들은 외국에서 애국심은 더 솟아나고...

 

도문 갑니다!

 

홍범도의 정신이 살아있는 봉오동 전적지에서

 

저수지水庫 가는 길

 

봉오동 전적지는 댐이 생겨 물에 잠겼다

 

이 물속에 동포들의 마을이 있었고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 정신!

 

봉오동을 떠나며

 

도문 광장

 

도문 카페의 아메리카노, 특히 와이파이 최고!

 

즐겁습니다!

 

드디어 두만강! 가슴이 설레입니다!

 

여기는 변경입니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북중입니다!

 

서있는 곳은 북한땅!

 

일행의 탈북 포즈!

 

국문國門 위에서 북한 온성 남양시를 배경으로

 

북한 가는 다리, 빨강에서 파랑으로 색깔이 달라지는 곳이 국경이다!

 

잠시 셔틀을 타고 강변 이동

두만강 물에 손을 적신다!

 

여기는 두만강 나루터! '눈물 젖은 두만강'을 불렀습니다!

 

국경비

 

일광산日光山 전망대에서 조국땅을 배경으로

 

회장은 찍사!  웃으세요!

 

찍사도 사진 찍어야죠!

 

두만강은 흐른다!

 

저녁은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火鍋

 

연길시민들의 휴식처 '진달래 광장'입니다!

 

회원도 춤판에 끼어서 흔들흔들

 

여기서 노래 경연장

 

풍선 터뜨리기 도전하는 회원님들

 

모자 하나에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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