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발현 성지 파티마에 늦게 도착했다. 1차 둘러보고 석식후 다시 찾아 미사를 드린 것은 복이었다.

포투투갈은 3F의 나라이다. 즉 Fatima, Football, Fado의 세 가지로 파티마 성지와 축구, 파두 노래로 유명한 나라이다.
파티마에 늦은 시간 도착하여 순례를 하고 저녁미사까지 참예할 수 있는 복을 누렸다.

인구 1만 명 정도인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Fatima)에서는 1917년 5월 13일 양치기를 하던 루치아(10), 히아친타(7), 프란치스코(9) 세 명의 어린이 앞에 번개와 같이 번쩍이는 빛과 함께 성모 마리아께서 발현하셨다. 10월 13일까지 매월 13일에 여섯번 발현하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소문은 퍼져나가 구경꾼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하고 경찰에서 조사하기도 했다.
10월 13일에는 '태양의 기적'이라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날은 성모 마리아께서 기적을 약속한 날짜였기에 신문기자 등 7만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목격하였다.

처음부터 성모 발현과 예언을 교황청에서는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나 1930년 레이리라 주교가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바티칸 교황청에서도 성모 발현지로 인정하였고 파티마는 세상에 알려지면서 수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가톨릭에서 성모마리아는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께 은혜를 구하는 전구자(轉求者)이시다.

 

여기는 파티마

시골 벽지 양치기하던

장 순수한 어린 영혼들에게

순전한 성모 사랑 드러내 보인 곳

 

지구의 반을 돌아 찾아든 저녁

간절히 촛불 밝힌 세계인들

자기 나라말로 성모를 칭송하고

온통 기도로 무릎 꿇는다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당신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시내 로타리에 있는 세 목동의 동상

 

파티마 대성당

 

삼위일체 대성당

 

기도의 길. 무릎으로 기도하며 가는 길이다!

 

미사에 참여했다.  성모송을 여러나라 말로 올린다

 

성당 안에 있는 루치아와 히야친다의 무덤

 

양을 안고 있는 순수한 아이들이었다

 

대성당 제대

 

제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  표정이 근엄합니다!

 

1928년 세워진 성모발현성지 성당

 

대성당 모습 1

 

대성당 모습 2

 

십자가의 길 14처 중 예수님이 자가를 메고 쓰러지시는 장면

 

아직 단풍이 곱다

 

다음날 아침 다시 찾은 성당은 안개에 곱게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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