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 232년만에 압도적 지지로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


오바마는 당선연설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미국이 모든 것이 가능한 곳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조상의 꿈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과 민주주의의 힘을 의심하는 사람이 아직 있다면, 바로 오늘밤 여러분이 그 답을
보여줬다."

"젊은이와 노년층, 부자와 가난한 자,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아인, 인디언,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인 할 것 없이
미국인들은 전 세계에 우리가 단순히 공화당과 민주당의 집합체가 아님을 보여줬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래 왔고, 앞으로도 언제나 '하나의 미국'이 될 것이다."

"여러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겠다. 무엇보다 이 나라를 재건하는 데 있어 여러분들의 동참을 요청할 것이다. 이번 승리는 그러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여러분들이 없다면, 새로운 희생정신이 없다면,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

" 자, 이제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남들도 보살피며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애국과 책임의 새로운 정신을 만들어가
보자."

"오랜 기간 우리의 정치를 더럽혀온 분열주의와 편협함에 기대려는 유혹도 떨쳐내자."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비록 여러분의 표를 얻지는 못했지만, 나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나는 여러분의 대통령이기도 하다."

"해외에서 우리를 지켜보는 이들에게 말씀드린다. 세계를 파괴하려는 자들에게는 패배시킬 것이라고 경고한다. 평화와 안정을 희구하는 세력에게는 지지의 뜻을 보낸다."

"민주주의와 자유, 기회와 희망, 이것은 미국의 진정한 재능이다. 우리가 이뤄온 이 가치들이 앞으로 우리가 성취하려는 것들에게도 희망을 제시한다."

"나는 오늘 밤 우리 자신에게 묻는다. 우리의 아이들이 어떤 변화를 목격하게 될까. 어떤 진보를 우리가 이룩해낼까. 지금은 우리가 이 물음에 대답할 때다."

"지금은 우리가 번영을 회복하고 평화의 뜻을 가다듬을 때이며, 아메리칸 드림을 되찾고, 우리가 하나라는 근본적 진리와 우리가 숨 쉬는 동안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때다."

"많은 산적한 문제가 있다. 올라야 할 산은 가파르다. 단시간 안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목표점에 도달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냉소주의와 의문에 부닥칠 때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영원한 신념으로 대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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