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에서 남쪽으로 126㎞ 떨어진 곳에 있는 천하제일기관(天下第一奇觀)이라는 석림(石林)이 있다. 석림은 해발 1,750m에 있는 카르스트 지형으로 2억 7천만 년 전 깊은 바닷 속에 묻혀 있던 석회암이 지각변동에 의해서 융기하고 오랜 세월 동안 빗물의 침식으로 현재의 모양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이따금 바닷속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는 것이 그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높이 5~30m의 뾰족한 돌들이 불쑥불쑥 솟아 있는 석림의 광경은 대면하는 순간 어쩌면 숨이 멎어버릴 것 같은 느낌을 주고 그 돌들 사이를 걷다 보면 혹시나 우리가 바닷속을 헤매는 것은 아닐까 하는 기분도 들게 한다.


기이한 바위숲으로



드넓게 장관을 이루고



돌은 잔디와 어우러져



하늘로 치솟는다




구향(九鄕)동굴은쿤밍에서 동쪽으로 90km 떨어진 이량현(宜良縣)에 위치한 국보급 종유석 동굴이다. 100여종 이상의 독특한 종유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치가 수려하고 종유동굴내의 웅장함이 돋보인다.


구향동굴은 협곡에서 시작하여



골짜기를 뚫고



신비한 비경을 이루며



땅속 별천지로 이어지다가



다시 밖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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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경절 연휴기간(9.30-10.8)에 서남지역의 운남(雲南)을 다녀왔다. 길은 멀고 볼 것은 많고 민족은 다양하고 풍광은 빼어난 먼 구름남쪽(雲南)의 도원경이었다. 성도(省都)는 곤명(昆明)으로 사철 봄이라 하여 춘성(春城)으로 일컬어져 일찌기 세계꽃박람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운남은 해발 1500m~2000m의 고원이며 카르스트 및 단층으로 동굴과 석림(石林)과 호수와 높은 봉우리를 이루는 중국속의 이국이었다.

취호(翠湖)는 곤명 시내 중앙에 위치한 비취빛 호수로 시민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공원이다.


수련 사이로 오리 헤엄치고



버들은 물속에 거꾸로 서고



대숲에 분홍꽃이 흐드러진 속에



곳곳마다 전통악기에 맞추어 노래높고



경쾌한 춤판이 벌어졌다



운남의 특색음식궈챠오미씨엔(다리건너쌀국수)


호수가 술집. 이름도 '한 도가니의 봄'이다


'오십년로곤명' 음식점



호수가 민족의상 가게



호반도로



어둠속에 찾은 전통거리



그리고 분수놀이가 막 끝난 오화로 중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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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현대 자동차.'북경의 경찰차'로 현대소나타를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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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合院 은 사방으로 건물이 에워싸고 가운데에 정원이 있는 북경의 대표적인 집구조이다


따진스후통 12호집 장학량의 3대손이 살고 있는 사합원



들어가며 마주치는 벽장식



다른 쪽에 붙은 ''자



정원에는 석류나무와 대나무가 있고 조롱이 걸려있다. 장학량 3대손인 집주인.



거실 전면의 장식



거실 뒷면의 ''자


침실. 방방마다 모기장이 있다



실내 습도조절을 위하여 물을 담아 놓은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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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벽



고궁 문



계단 중앙


궁앞 대리석 바닥



고궁 후원의 자연석



고궁배수구1


고궁 배수구2


고궁의 작은 맨홀



고궁 담장


고궁 통로 바닥1

고궁 통로 바닥2



왕푸징 거리 바닥(王府井의 조합자)



왕푸징청동 어린이상



후통의 엿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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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북경. 사람도 많고 유물도 많고 도시는 넓고 공기는 안 좋다


밖에서 본 자금성



성벽과 배롱꽃



천안문과 광장



고궁 1



고궁 2



고궁 3



왕푸징 보행자 거리


왕푸징에 온 티벳 승려. 호기심으로 카메라를 누른다


북경 천주교당



고궁 뒤의 호수 스차하이



유명한 북경 골목 후통



후통의 전통적인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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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1


정상 2



정상 3


장백폭포


달문 1



달문 2



천지 수면1


천지 수면2



야생화



북쪽 전경



소천지



지하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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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에서 서남쪽으로 30여리떨어진 곳에 대조영이 발해를 세운 동모산으로 비정되고 있는
성산

자산있다. 산은 높지 않으나 한면은 물이고 사방으로 전망이 좋으며 넓은 들을 거느리고 있다


한글과 한자로 짝을 이루어 세운 안내석



안내석 뒷면. 대조영의 동모산성으로 고증되며 2000m의 성과

동서 성문, 주거지, 연병장과 연못터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에도 유적은 찾기 어렵고 들꽃만 무성하다



아쉬움을 안고 정상부에서 한 컷



돌아내려오다 찾은 우물터



서문터임이 분명한입구



산성에서 내려다본 성산자촌. 동네가 너무나 아름답다



성산자촌의 집들은 일정한 크기의 구멍돌로 담을 둘렀다. 발해인의 손길을 느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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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의 관문 할바령. 발해와 청조의 발상지임을 자랑한다



돈화 시내에 남아있는 평지성인 오동성 안내판



안내판 뒷면



경작지로 남아있는 왕성터에는 주택이 들어설 수 없다



왕성터 옆의 민가. 성터의 돌로 축대를 쌓은 듯



도로확장으로 쫓겨나가게된 '24개돌' 유적



초기 발해 왕족이 묻혀있는 륙정산 고분군. '옛뭇묘지'란 우리말 표현이 너무 좋다



륙정산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개국성 '동모산'



돈화의 대표 사찰 정각사



대웅전의 대리석 기둥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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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의 자랑은 백두산. 공원이름도 '장백산문화유람성'



공원에서 벌어지는 북 연주



아주머니들이 연출하는소고춤



공원은 깔끔하고



옆으로 흘러내리는 물도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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