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사진 촬영 요령





일출 일몰사진은 캘린더나 기타사진잡지에서 멋진 이미지를 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접하기 좋은 사진촬영의 소재이면서도 생각처럼 쉽지 않는게 일출 일몰사진이 아닐까십습니다. 여기 있는내용을 참고로 하면 셔터찬스가 왔을적에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군요.


* 참고내용

일출과 일몰은 계절에 따라 뜨고,지는 시각과 각도가 다르다. 하지를 전후한 6월이 가장 이르게 뜨고, 정동보다 북쪽인 동북쪽에서 뜬다. 춘분과 추분인 3월, 6월에는 정동에서 그리고 동지인 12월에는 가장 늦게,정동보다 남쪽인 동남쪽에서 뜬다. 그러므로 동일한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시각과 방위각도가 다르므로, 처음가는 곳에서는 반드시 COMPASS(나침판)을 휴대하여, 일출예정시각 보다 30 여분 전에 현지에 자리잡고 촬영위치와 방향을 잡고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
일출촬영도 무한대에 있는 태양만 촬영할 일이 아니라,전경과 중경에 부제를 넣어 짜임새있는 화면을 만들도록 촬영위치를 잡어야 한다.

일출,일몰,그리고 달은 사용렌즈의 초점거리에 비례하여 그 크기가 필름에 나타난다.
즉,사용렌즈 초점거리의 100분의 1mm의 크기이다. 100mm 렌즈는 필름상에 1mm로, 1,000mm 렌즈는 10mm의 크기로 촬영된다. 화면가득 오메가 모양의 이글거리는 태양을 촬영하려면 적어도 500mm 이상의 초망원 렌즈로 촬영해야 한다. 500mm 일때 필름상에 5mm로 촬영되어 35mm 필름의 세로폭인 24mm의 1/5 정도의 크기로 나타나게 되어 제법 커다란 (이글거리는) 태양으로 보인다.

일몰촬영은,현재 보이는 위치보다 조금 오른쪽(북쪽)으로 기우러져 태양이 몰입하니 이를 예견하고 위치설정을(CAMERA POSITION)과 각도를 정해야 한다


* 일 출

사진소재로서 동쪽하늘을 물들이며 서서히 솟아오르는 태양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떠오르는 태양은 매일 그 모습을 바꾸기 때문에 같은 해돋이를 마추칠 수는 없다. 밋밋한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너무 평범하기에 수면반사등을 고려하여 조금 높은 위치에서 찍는 것이 좋다. 지상이라면 전망이 시원하게 트인 평원이나 산정에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태양을 가능한 수평에 가까운 각도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배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자리를 잡은 후에 다양한 렌즈를 끼운 카메라를 2-3대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흔히들 태양을 한가운데 담는 사진을 많이 보게되는데, 특별한 의도가 없는 한 이런 사진은 재미가 없다. 중심에서 비켜야 시야가 넓어져 탁 트인 느낌을 주게 된다.

* 일 몰

장소는 물론 계절과 대기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년정도를 잡고 끈기있게 찍으면 재미있는 시리즈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가을 태양은 '익은 홍시 떨어지듯' 빨리 진다고 말한다. 해지기전 몇 분 사이에 승부를 걸어야하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일출과 마찬가지로 해가 질 지점을 미리 예측해놓은 후에 다양한 렌즈를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때로는 석양의 구름이 아름답게 빛나는 경우도 있고, 빛의 여운이 하늘을 채색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경우를 대비하여 삼각대를 준비하는 것도 잊어서는 않된다.
초망원을 이용할 경우 태양과 대비시키는 지상의 소재를 신경써야 한다. 너무 가까우면 밸러스도 나쁘고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한 먼 쪽의 소재를 택해야 한다.

* 렌 즈

초광각에서 초망원 까지 어떤 렌즈로나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일출 사진이다. 광각계로는 하늘의 광활함을 표현할 수 있고, 망원으로는 태양 주위의 소재들을 적절히 이용해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즉 일출 일몰 시 주변의 피사체 여건(구도)에 따라 광각에서 망원까지 적정한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 노 출

일출이라면 역광을 노리는 것이 전형적인 케이스다. 또한 기상조건에 따라 빛의 밝기 정도가 다르며, 어떤 렌즈를 쓰는냐에 따라 노출의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빛이 강할 때는 두단계, 보통일 때는 한단계 열고 찍는다. 이것을 기준으로 전후로 단계 노출을 주어 다시 찍어야 한다.

* 사용필름

흔히들 고감도 필름(ISO 400 이상)을 사용하는데, 일출촬영에 굳이 고감도 필름을 쓸 필요는 없다.
보통 ISO 50 (예,FUJI VELVIA)~100(FUJI PROVIA 100) 정도의 것이, 전지크기(20 * 24 inch) 이상의
확대인화를 하여도 입자가 곱게 재현된다.

* 셧터속도

TRIPOD를 반드시 사용하고(삼각대 없이는 일출,일몰촬영을 할 생각을 말어야 한다) 조리개 우선식 촬영MODE 하여 순식간에 변하는 노출에 대응해야 한다. 조리개는 F11에 고정하고,셧터속도는 대개의 경우 태양이 처음 떠오를 때에는 1/2 ~ 1/4초로 시작되어 1분도 않되어 1/60 ~ 1/125초로 노출이 빠르게 변한다.

* 노 출

주변의 피사체 여부와 태양의 밝기 정도에 따라 가감해줘야 하며 대개 노출계가 지시하는 노출값으로 찍으면 적당한 실루엣으로 표현된다. 노출보정을 +쪽으로 많이 하는 경우 태양과 푸른하늘의 색조가 엷여져서 전체적으로 화면이 약화된다. 혹, 아주 가까운 전경이 있을때에는 노출보정 없이 STROBE를 사용하면 가장 이상적인 화면이 된다. 정확한 노출 결정이 어려우므로 다단계 노출촬영(Braketing)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

* 준비물

카메라삼각대, 나침반, 손전등, 일출시각 및 방위표 기타.



2. 일출사진의 응용

태양과 조석경

태양을 화면에 삽입하는 방법

태양자체를 배경과 조화 있게 어우러저야 한다. 붉은색을 보정하기위한 냉조용 필터나 아침,저녁을 묘사하기위한 온조용 필터를 사용하여 인위적 가공보다 자연 그대로 찍는 것이 더 감동을 준다.
태양을 화면 한복판에 넣으면 안좋고 태양을 부제와 대조시키면서 3 분할 선이 좋다. 50미리 렌즈는 태양이 1/72정도 작게 찍혀 감동적 시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컨버터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해 사진에는 무난하다.
노출은 약간 under기분으로 찍으면 하늘이 색이 자연스럽다


노출조리개와 셔터속도

구도와 초점
일출은 해와 아름다운 피사체를 겯드려 구도를 잡고 반드시 피사체에 핀을 맞춘다. 그리고 피사체와 태양과의 거리에서 피사계심도를 구해 조리개 값을 정한다. 태양과 어선만 크게 프레밍 하려면 500미리이상 망원렌즈를 사용하지만 다른 피사체와 함께 넓게 잡으려면 거리에 따라 200미리급 으로도 족하다.

노출측정
일출은 태양이 수평선위에서 반쯤 떠오를 때와 태양이 엷은 구름층(안개)에 가려 붉게 물들때도 TTL노출계 지시대로 촬영한다. 해가 맑게 올라올때는 일출은 좋지 않지만 태양옆 하늘을 스폿트 노출하여
그 노출치로 촬영하면 노출이 오버되지 않는다. 태양이 올라오면서 노출은 빠르게 변하므로 하늘을 신속히 측정하여 셔터속도를 빠르게 끊는다. 가급적 조리게는 최초 설정한데로 두는 것이 좋다.

수동 카메라 경우

① 원하는 조리개를 세팅하고
② 태양이 수평선상 2/3 올라왔을 때 spot 노출하여 셔터를 세팅하고 촬영한다.
- 태양빛이 약하면 태양 바로 위 붉은곳을 측정하고
- 태양빛이 강하면 태양위 밝은곳을 측정한다.
③ 태양이 올라와 노란색으로 변하면 셔터를 1 stop열고 그레데이숀필터를 댄다.

노출 참고(아래는 경험치이며 당일 상항에 따라 다르다.)



여명과 일출

일출 직전후는 대자연의 신비감을 연출한다. 전날 일출장소를 사전에 답사하여 나침의로 해가 뜨는 정확한 방향과 사용 렌즈 그리고 구도를 정한다.
동틀 역의 붉은 색채는 낮게 노출되므로 노출계 지시대로 셔터를 끊으면 기대에 못미치므로 + 0.5단 열어준다. 아침에는 명도가 시시각각 변하므로 노출을 + 2 ~ - 2 다단계 노출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몰과 노을

대기가 맑은날 노을은 없다. 폭풍후가 몰려오기 직전과 새털구름이 하늘에 고르게 펼쳐진 날이나 적난운이 많은 초가을날 노을은 일몰후 10분 부터 30분까지 장관을 이룰수 있으니 염두에둔 곳에 가서 대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노을이 붉게 물든 수면에 반사된 어떤 주제는 광각렌즈 로우앵글로 넓게 잡고 하늘을 거의 캇트 하므로서 드라마틱하게 표현한다.
파도와 노을을 동시에 프레밍 할 때는 전경에 바위를 조금 넣어 깊이감을 강조한다.
조리개를 앞 바위부터 노을 까지 맞도록 조인다. 노출을 + 측 보정하면 미묘한색이 잘 표현된다.

저녁에 태양을 찍는 경우는 태양 옆 하늘 부분에 노출을 측정한다.

일몰시 초망원렌즈로 태양가운데 새를 삽입하는 경우, 노출은 - 2단 under로 하며 태양은 황색으로 새는 실루엣으로 표현한다. 초망원렌즈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카메라가 조금만 흔들려도 안되므로 견고한 삼각대를 바치고 셔터를 누를 때 약간의 흔들림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구름 사이로 비친 태양

광각계 렌즈가 좋으며 카메라를 미리 Set 하여 구름 사이로 햇빛이 찬란하게 쏟아질때 신속히 촬영한다. AE 카메라는 노출을 - 2단 under로 보정하지 않으면 실패한다.


새벽과 황혼

일출, 일몰 전후 30分내 찍은 사진은 태양의 긴 그림자 뿐아니라 그림자와 하이라이트부분이 분명한 대비를 이루어 피사체의 질감을 강조하여 인상적이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은 태양광이 대기를 통과하는 길이가 길어 스펙트럼가운데 청색,보라색등 파장이 짧은색은 흩어지고 노랑, 빨강, 오랜지등 파장이 긴 따뜻한색이 풍경을 비추어 자연광을 살리는 풍경 사진은 걸작을 만든다. 이때 노출을 피사체에 맞추면 배경하늘은 노출과다로 빛이 엷어진다. PL필타로 색보정을 한다. 수목, 인물같은 것은 하늘을 배경으로 실루엣이 되므로 구도상 프레임안에 살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태양을 화면안에 넣을 때는 주위 밝은 하늘에 노출을 정하면 주변 경치가 어둡게 된다. 실루엣 효과를 높이려면 조리개를 - 1 ~ - 2 스텝 조여준다.


이글거리는 태양

일출,일몰,그리고 달은 사용렌즈의 초점거리에 비례하여 그 크기가 필 름에 나타난다. 즉,사용렌즈 초점거리의 100분의 1mm의 크기이다. 100mm 렌즈는 필름상에 1mm로, 1,000mm 렌즈는 10mm의 크기로 촬영된 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오메가현상이라 하는데, 이는 SWISS 시계인 OMEGA 상표의 모양과 비슷하게 촬영되어 이렇게 말한다. ( Ω ) 이 오메가 현상으로 나타려면,적어도 500mm 이상의 초망원 렌즈로 촬영해야 한다
500mm 일때 필름상에 5mm로 촬영되어 35mm 필름의 세로폭인 24mm의 1/ 5 정도의 크기로되어 제법 커다란 (이글거리는) 태양으로 보인다.


붉게 물든 하늘빛

촬영당시의 기상조건에 따라 붉게 타는듯한 하늘빛의 분위기가 다르다
조건이 여의치 않을때 흔히들 흑백필름 촬영용 FILTER 인 ORANGE, RED FILTER를 사용하여 붉은하늘을 표현해 보려 하는데, 이는 너무 강하여 자연스럽지 못하다. 이때는 FRANCE 제인 COKIN의 SUNSET FILTER를 사 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SUNSET FILTER는 상반부는 붉은기가 진하고, 하반부는 엷게 되어있는 FILTE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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