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 이명박학 특별강좌 개최

이명박 자서전'미래경영'중국서 발간

이명박 자서전 ― '미래경영' 이명박 저, 인민출판사 2008년
3월 출판

중국의 젊은 세대들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대통령의 방중(訪中)을 앞두고 CEO 출신인 이 대통령의 기업경영 철학과 인간적인 면모 등에 대한 중국 현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양국 경제·문화분야의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베이징대학에서는 지난 4월 25일 '이명박학' 특별강좌가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대통령의 경영철학과 실천사례를 연구·조명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강의는 정부 및 기업 고위관리 등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첫 강사로 나선 중한친선협회 회장인 이세기 전 통일부 장관은 2시간가량의 강연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노점상을 하며 주경야독하던 어린 학생 시절부터 현대건설의 최고경영자(CEO)로서 그룹을 이끌던 시절과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삶과 철학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베이징대 학생들은 이 대통령이 고난을 극복하고 샐러리맨의 신화를 넘어 대통령직에까지 오른 데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며 경청했다.

중한친선협회와 베이징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강좌는 2주일에 한번씩 모두 5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민출판사는 이명박 자서전 중문판을'미래경영(신화는 없다)'이라는 책으로 출간, '이명박학(學)' 연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출판사 측은 이 책에서 '신화는 없다', '온몸으로 부딪쳐라' 등 대통령의 자서전 가운데 일부 내용을 발췌,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소개했다.

인민출판사 장소평 주필은 도서증여식에서 이 대통령의 자서전 "미래경영"은 매우 감동적이며 사람들을 분발시키는 경전이라고 했다.

'미래경영'은 3월 중순부터 시중 서점에서 판매됐으며 현재 재판 인쇄 중이다.

언론들은 특히 이 책을 '인생의 지침서'라고 호평했다. '중국독서보'(4월 14일자)는 학생의 독후감을 인용, "한국 정신을 책으로 쓴 전기"라고 소개했으며 독후감을 쓴 학생은 역시 "이 대통령의 일에 대한 주인의식과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주간 '구물도보 문화주간'은 베이징 사중고등학교 3학년 묘 우웨이 학생이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 전문을 28일자에 게재했는데 "이 학생은 '미래경영'을 통해 인생에 대한 깨달음과 세계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갖게 됐으며 중국 젊은이들이 이 대통령의 가치관, 특히 강한 주인의식과 열정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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