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최고의 명물. 소피아 성당의 야경


소피아 성당 정문 앞에서

호림원. 시베리아 호랑이의 보존과 관광을 위해 만들어졌다.


인공스키장. 열번 정도를 타고 내려왔다.



하얼빈에는 러시아풍 건물이 많이 남아있다.


러시아 정교회 건물


러시아 가게에서 사온 러시아 인형. 여섯개가 세트로 묶인다.

하얼빈은 인구 350만의 대도시로 넓고 장중한 멋이 있다.


송화강에서의 낙조.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곳이다.




송화강가 얼음조각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일행들.



강가 광장 열주에도 홍등이 달렸다.


일제만행의 본고장인 평방구의 731부대 유적을 찾았다. 부대본부 건물

중국침략일본군제731부대범죄증거진열이라는 뜻이다.


731부대장 이시이의 가족사진.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고 행복을 추구하는 모순!


마루타에게 족쇄와 수갑을 채웠던 열쇠

건물은 일부 파괴되었다. 후문에 연옥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사방루 세균실험중심기지가 있던 터이다.


연일 시체소각의 연기가 그치지 않았다는 굴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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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연휴에 하얼빈을 찾았다. 하얼빈은 다분히 러시아의 영향이 남아있는 이국적인 도시이다. 엄청나게 추운 날씨 속에 도시는 관광객과 춘절의 시민으로 북적대고 있었다. 북국의 정서가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 하얼빈......


조린공원에 만들어진 빙등유원회. 그야말로 얼음과 등불의 조화이다.



중국빙등의 발원지임을 자부하고 있다.



빙등으로 배와 다리를 만들었다.


국제얼음조각전. 얼음 조각은 정교하다 - 여인상과 달팽이.



얼음으로 온갖 건물도 만들었다.


송화강가에 태양도가 있다. 여름 겨울 모두 유원지이다.



눈조각장 입구의 청룡과 황룡 얼음조각.




눈으로 개와 태양 그리고 장인과 다리를 조각한 작품들이다.


러시아풍 건물앞에서 러시아 미인들이 빙상발레를 하고 있다.


눈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고성



몽고빠오 안에서 어린이가 몽고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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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의 명절 춘지에(春節) ---

거의 열흘간 가는 곳마다 폭죽이고

밤새도록 빨간 등불이어둠을 밝힌다.

유독 福자를 좋아하는 중국인들. 글자를 거꾸로(倒) 붙인 것은 도래(到)한다는

글자와 음이 같기 때문에 결국 '우리 집에 복이 오라'는 뜻이 된다.

백화점에도福이 거꾸로 붙어있고 사람들은 경품을 기다린다.

빨간 등을 높이 달고 자를 붙이기 위하여 노점이 붐빈다.

또 하나는 폭죽이다. 연일 시내를 울리는 폭죽소리.

길가의 폭죽 장사가 손님으로 역시 붐빈다.


중국인들이 만든 寶財招進의 조합글자.

'보배와 재물을 불러 드린다'는뜻이 된다.


등불은 시에서도교차로 한편에 설치했다.


농촌의집에도 문마다 福자와 주련이 붙고 등을 높이 달았다.




노점 풍경. 인산인해 속에 온갖 물건이 매매된다.


춘절 선물로는 역시 과일이 좋다. 과일바구니 우리돈으로 만원이 조금 넘는다.


가정에서는 반드시쟈오즈(餃子)를 먹는다.

이는 구년과 신년이 교체된다는(交) 것과 음이 같기 때문이다.

폭죽은 집집마다 터트린다.아파트 마당에서 솟아오르는 폭죽


거리의 가로등은 환하게 밤을 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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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며느리가 자주 하는 거짓말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MBC는 설을 맞아 최근 며느리 시어머니 각각 1,000여명을 상대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자주 하는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어머님 벌써 가시게요. 며칠 더 계시다 가세요’(며느리 362명) ‘아가야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단다’(시어머니 452명)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용돈 적게 드려 죄송해요. 다음엔 많이 드릴게요’(245명) ‘어머니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202명) ‘전화 드렸는데 안 계시더라고요’(172명) 등이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하는 거짓말 상위를 차지했으며 ‘생일상은 뭘… 그냥 대충 먹자’(227명) ‘내가 얼른 죽어야지’(175명) ‘내가 며느리 땐 그보다 더한 것도 했다’(87명) ‘좀더 자라. 아침은 내가 할 테니’(59명) 등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많이 하는 거짓말이었다.

‘며느리를 때려 치우고 싶을 때’에 관한 질문에는 ‘명절 때 친정 보내줄 생각도 안할 때’(378명) ‘돈은 아들이 다 벌고 나는 식충이 취급할 때’(231명) ‘사사건건 음식 간섭할 때’(155명) ‘손주들 교육까지 간섭할 때’(125명) ‘다른 집 며느리 들먹이며 혼수 운운할 때’(87명) 순으로 답했다. 반면 시어머니들은 ‘나도 모르게 며느리 눈치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382명) ‘아들이 나보다 며느리를 더 먼저 챙길 때’(227명) ‘내 자식 다 키워놨더니 손주 키워달라고 할 때’(50명) ‘거짓말하고 자기들끼리 놀러갔을 때’(36명) ‘손주 다쳤는데 내 앞에서 괜히 신경질 낼 때’(21명) 등의 상황을 ‘시어머니 때려 치우고 싶을 때’로 꼽았다.

한편 시어머니들은 ‘안부전화 꼭꼭 하며 정 붙이려고 노력할 때’(429명) ‘아들 몰래 용돈 챙겨줄 때’(276명) ‘계절마다 보약해주며 오래 살라고 말할 때’(197명) ‘정기적으로 같이 외출해줄 때’(90명) ‘며느리가 예뻐보인다’고 답했다. 며느리들 역시 ‘친척들 모임에서 잘한다며 내 칭찬해줄 때’(509명) ‘아들에게 집안일 나눠 하라고 시킬 때’(202명) ‘부부싸움이나 가족다툼에서 내 편을 들어줄 때’(98명) ‘내 생일이나 기념일 챙기며,둘만 외출하라고 할 때’(76명) 등을 ‘백만불짜리 시어머니’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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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정(絶頂)

이육사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北方)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제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 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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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에 연변의 농촌 마을은조용하기만 하고



모아산 소나무 숲길에는 청정한 정적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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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 21일 양일 저녁 연변예술극장에서

남자고음 김영철과 손풍금수 최옥화의 독창독주회가 있었다.

깊은 겨울 속에서 모처럼 즐긴 예술의 향연이었다.


개막 전. 무대조명이 아름답다.


시작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제서곡'으로 문을 열었다.

모든 행사의 사회자는 조선어, 한어 꼭 둘이다.

남자고음(테너) 김영철의 막힘없고 든든한 저력의 목소리는 관중을 압도했다.


'그리운 금강산'은조선족 관객들을고국으로 인도하는 듯했다.



손풍금수 최옥화는 작은 몸매,큰 몸짓으로 능숙한 연주를 해 나갔다.



'새봄과 종달새'는 국악합주로 관중을 흥겨움으로 인도했다.

인터미션 시간. 갑자기 웬 섹시한 무용수들......

좌석이 앞에 키큰 사람이 앉아도 가리지 않도록 지그재그로 배려되었다.

그러나 담배 피우는 스탭들, 전화받는 사람, 왔다갔다 하는 어린이,

중간에 떼지어 나가는 관객 등 관람문화는 많은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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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새로 펴낸 성경책을사가지고 중국에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요한복음서]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요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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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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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님이 귀국하여 처음 가르침을 편 강경 나바위 성지를 찾았다

나목 아래에 있는 처연한 피에타상

김대건 신부님상





유서 깊은 화산성당



성당 내부 창문의 소박한 성화



화산성당은 청나라 기술자들이 세운 중국식 건물이다



나바위를 오르는 길



나바위 위에 세워진 望錦亭(금강이 보이는 정자)



금강이 강경을 감돌아 흐른다



대숲속에 평화로운 성당 아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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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위 성지의 십자가 길 14처

십자가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가시어 돌아가시기까지의 과정 중 14장면을 선정하여 그 고통을 묵상하고 그 뜻을 따라 바로살아가고자 다짐하는 천주교에서의 상징입니다.



제 1 처 예수님께서 사형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마태 27,22-26)



제 2 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요한 19,16-17 )



제 3 처 예수님께서 첫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4 처 예수님께서 성모님과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제 5 처 키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짐을 묵상합시다.(마태 27,32)



제 6 처 베로니카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제 7 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8 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루가 23,28-31)



제 9 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10 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을 당하심을 묵상합시다.(요한 19,23-24)



제 11 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요한 19,18)



제 12 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마태 27,50)


제 13 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제 14 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마태 27,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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