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며느리가 자주 하는 거짓말 | |
MBC는 설을 맞아 최근 며느리 시어머니 각각 1,000여명을 상대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자주 하는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어머님 벌써 가시게요. 며칠 더 계시다 가세요’(며느리 362명) ‘아가야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단다’(시어머니 452명)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용돈 적게 드려 죄송해요. 다음엔 많이 드릴게요’(245명) ‘어머니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202명) ‘전화 드렸는데 안 계시더라고요’(172명) 등이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하는 거짓말 상위를 차지했으며 ‘생일상은 뭘… 그냥 대충 먹자’(227명) ‘내가 얼른 죽어야지’(175명) ‘내가 며느리 땐 그보다 더한 것도 했다’(87명) ‘좀더 자라. 아침은 내가 할 테니’(59명) 등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많이 하는 거짓말이었다. ‘며느리를 때려 치우고 싶을 때’에 관한 질문에는 ‘명절 때 친정 보내줄 생각도 안할 때’(378명) ‘돈은 아들이 다 벌고 나는 식충이 취급할 때’(231명) ‘사사건건 음식 간섭할 때’(155명) ‘손주들 교육까지 간섭할 때’(125명) ‘다른 집 며느리 들먹이며 혼수 운운할 때’(87명) 순으로 답했다. 반면 시어머니들은 ‘나도 모르게 며느리 눈치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382명) ‘아들이 나보다 며느리를 더 먼저 챙길 때’(227명) ‘내 자식 다 키워놨더니 손주 키워달라고 할 때’(50명) ‘거짓말하고 자기들끼리 놀러갔을 때’(36명) ‘손주 다쳤는데 내 앞에서 괜히 신경질 낼 때’(21명) 등의 상황을 ‘시어머니 때려 치우고 싶을 때’로 꼽았다. 한편 시어머니들은 ‘안부전화 꼭꼭 하며 정 붙이려고 노력할 때’(429명) ‘아들 몰래 용돈 챙겨줄 때’(276명) ‘계절마다 보약해주며 오래 살라고 말할 때’(197명) ‘정기적으로 같이 외출해줄 때’(90명) ‘며느리가 예뻐보인다’고 답했다. 며느리들 역시 ‘친척들 모임에서 잘한다며 내 칭찬해줄 때’(509명) ‘아들에게 집안일 나눠 하라고 시킬 때’(202명) ‘부부싸움이나 가족다툼에서 내 편을 들어줄 때’(98명) ‘내 생일이나 기념일 챙기며,둘만 외출하라고 할 때’(76명) 등을 ‘백만불짜리 시어머니’로 꼽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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