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종업식하고서 12명이 서둘러 내린천을 향했다.
조치원-서청주-호법-만종분기점-홍천까지 가서
인제로 가서 조이래프팅을 찾았다.
기다리다 구명조끼에 헬멧차고 패들을 하나씩 든다.
제법 근사하다.
상류로 8키로 정도 이동하여 한참을 기다려 보트에 올랐다.
가이더의 양현앞으로! 양현뒤로! 롤링! 등의
구호를 따라 신나게 내려간다.
급류를 내려갈 때는 정말 공포감도 있으나
큰 소리를 지르며 내려가니 점점 할만하다.
8키로를 2시간 넘어 충분히 즐기며 내려간다.
급류통과, 물빠지기, 다이빙, 미끄럼타기를 하다보니
출발점까지 내려왔다.
저녁은 상남면 미산리 숙소를 찾았다.
맛있는 송어회에 술도 곁들이고 아쉬운 정담도 나누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다시 수박 파티....
20일 쓰린 속을 달래며 기상하여찜질방에 가서
땀을 충분히 흘리니 좀 나아진다.
주변을 산책하고 출발하여 내린천 상류를 드라이브하고
미산민박에 가서 손두부로 아침을 먹었다.
정말 내린천은200리 길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원히 보존되고 사랑받아야 할 계곡이다.
현리까지 내려가서 방동계곡으로 들어간다.
방동약수 좀 마시고 방태산 휴양림을 향한다.
계곡물이 너무 좋다. 발이 시리다.
숲터널은온통 푸름으로 넘친다.
철정으로 나와서 친절막국수 집에서 점심먹고
퍼즐파빌리온에 가서퍼즐을 보고 공주까지 왔다.
직원 12명이 같이 한 너무 소중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행사를 주관하고 추진해온 권용헌 부장님
정말 순수하시고 사심없고 부지런한 분이다.
'PRIV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63회모임(2005.7.25) (0) | 2005.07.26 |
---|---|
동기모임(2005.7.23-24) (1) | 2005.07.24 |
2005.07.17 (0) | 2005.07.18 |
2005.07.16 (0) | 2005.07.17 |
6월아침고요에서 (0) | 2005.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