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가 모였다.
마곡사 춤다리 옆 통나무가든에서...
김해진 회장님, 임용진 총무님, 그리고 오병일, 양경현, 성시복, 이두병, 조민철, 박용찬
모두 만나면 언제나 정다운 63회 동지님들이시다.
오후부터 조껍데기 술로 몸을 뎁히다가 등산한다고 산판을 헤메다가
땀을 뻘뻘 흘리며 되돌아와 샤워도 했다.
조민철선생님은 아침에 당진갔다가 6시간 수업하고마곡사까지 왔다가
다시 그 밤에 당진까지 가시면서도 모임에 와 주셨다.
박용찬은 홍성에서 왔다가 밤에 갔다.
모두들 나의 출국을 마음으로 축하해 주셨다.
회장님은 금일봉까지 주신다. 안받아도 되는데....
저녁 먹으며 또 술들을 상당히 마셨다.
많은 이야기를 했다.
주 화제는 시국 우습쟎게 돌아가는 것,
회원들 동정,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
(초콩, 쑥뜸, 그리고 가능하면 채식....)
재산 불리는 이야기,
그리고 중국 얘기. 얘기는 끝이 없다.
밤에 숙소로 옮겨 고스톱을 한다.
네명이 하고 다른 사람은 옆에서 같이 즐거워한다.
한시까지 놀다가 자지는 않고 모두 철수했다.
마곡사의 새벽달 아래서 모두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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