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가 선정 발표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6권
孔子의 「論語」: 중국문화의 핵심을 이루는 공자와 그의 학설을 기록한 논어는 중국문화가 많은 변화를 거치면서도 지금까지 이어져올 수 있는 힘이 되었다.
孫武의 「孫子兵法」: 예로부터 작전의 聖典으로서 많은 무장들에게 존중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경영의 요지와 인사의 성패 등에도 비범한 견해를 보이고 있어 인생문제 전반에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魯迅의 「阿Q正傳」: 중국 근대화와 혁명의 와중에 희생되는 날품팔이꾼 阿Q의 이야기를 다룬 아큐정전은 중국 당대 문학의 거장 루쉰의 작품으로 남의 장점을 인정하고 배우려 하기보다 자신의 잘못조차 인정하지 않는 중국인의 劣根性을 신랄하게 묘사했다.
老子의 「道德經」: 대자연의 영위를 지탱하게 하는 것이 道이고, 그 道의 작용을 德이라 하며, 여기에 無爲를 포함해 굳이 자신에게 다른 것을 맞추려 하지 말고 거대한 자연이 흘러가는 순리에 순응하며 살아가라는 교훈을 전한다.
毛澤東의 「마오쩌동語錄」: 마오쩌동의 연설문과 저서 가운데 핵심 부분만 뽑아 엮은 책으로 1964년 문화혁명 초기에 중국군에게 가르치려고 편찬했다. 지금도 중국의 지도자들의 지침서로 중시되고 있다.
曹雪芹의 「紅樓夢」: 500명이 넘는 등장인물의 성격묘사와 기복이 넘치는 구성 등으로 청대 최고의 소설로 꼽히는 작품이다. 당대 중국의 사회상과 일상생활에 대한 세밀한 모사가 중국 전통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