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바르만 2세가 만든 앙코르왓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세계 최대의 석조사원이며,
인근에 있는 프놈바켕은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세계 최고의 일몰을 볼수있는 곳이다.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과 해자의 물
사원과 종려나무
정문 옆의 장식 '나가'(머리 일곱개의 코브라뱀)
손이 여럿인 힌두신
천상무희 '압살라'
천상 무희2
문을 들어서면 다시 긴 진입로가 나온다
그늘에 앉아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일행들
나가 장식과 사원
연못에 비친 앙코르왓트의 멋진 모습. 탑이 모두 10개이다
전쟁도1
전쟁도2
마차와 전사들1
방패를 든 전사들2
부조1
부조2
대왕을 수행하는 사람들
나무 조각이 정교하다
말을 탄 왕1. 수리야바르만 2세의 모습
말을 탄 왕2. 머리 위에 일산이떴다
천당(위)과 지옥(아래) 그림
선과 악의 줄다리기(우유바다 젖기 설화)
사원 일각
부조들
사원 2층
문 양옆의 부조 조각1
부조 조각2
넓고 더워서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
사원을 나오다 만난 아이들
프놈바켕은 야트막한 산위에 있다. 사원 앞에 힌두의 소가 있다
폐허의 모습
프놈바켕 정상
석탑과 승려
오르는 계단은 날씬한 사자가 지킨다
프놈바켕 정상 사원
일몰을 기다리는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
관광객은 점점 늘어나고
모두들 일몰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없어멋진 일몰은 포기하고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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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중반경에 건립되었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하지만, 반영구적 사원은 아니다.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神)과 합일(合一)한다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왕은 자기와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婆羅門敎)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神像)을 파괴하고 불상을 모시게 됨에 따라 불교사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건물·장식·부조(浮彫) 등 모든 면에서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외벽 길이 총 5.5km, 중앙탑 높이 65m, 해자 너비 200m, 5m 두께의 사암…. 이런 거대한 수치들 때문에 앙코르와트는 마치 인간이 아닌 신의 작품처럼 보인다. 더구나 발견 당시 무성한 밀림에 덮여 있어 신비감이 더했다. 1860년 캄보디아 밀림 속에서 발견된 앙코르 유적지는 앙코르왕조(9~15세기)의 수도였다. 그러나 15세기 수도를 프놈펜으로 옮긴 뒤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현재 이곳에는 반경 30여 km에 수십 개의 사원과 왕궁 등 고대 건축물이 흩어져 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이 웅장한 유적지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앙코르와트다.
크메르 건축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앙코르와트는 왕조의 절정기였던 12세기에 수리야바르만 2세가 건축한 것이다. 힌두교 비슈누 신에게 헌정된 것이지만, 지금은 불교 사원으로 쓰이고 있다. 총 3층인 거대한 사원의 구조와 설계는 당시 사람들의 우주관을 표현한 것이다. 3층에 65m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중앙탑과 주변 네 개의 탑은 세상의 중심인 메루산에 있는 다섯 봉우리를 상징한다. 외벽은 세상을 둘러 싼 산맥을, 사원을 감싸고 있는 해자는 우주의 바다를 상징한다. 내부는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지만 기본적으로 십자형에 회랑이 있는 동일한 구조가 반복된다. 마지막 3층의 중앙 사당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무척 좁고 가파른데, 신에게 가는 여정의 험난함을 상징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승려와 왕만이 오를 수 있었다는 이 계단을 반쯤 엎드리다시피 오르노라면 저 높은 곳에 있을 신에 대한 두려움과 엄숙함이 저절로 생기는 듯하다.
사원은 거대한 규모와 완벽한 구조뿐 아니라 곳곳에 새겨진 부조와 조각의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1층 회랑의 부조는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다. 랑카의 전투, 젖의 바다 휘젓기 등 주로 힌두교 경전· 전설· 역사 속의 전쟁을 주제로 한 것들이다. 이 회랑은 길이가 76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회랑이다.
앙코르와트 이외에도 유적지에는 볼거리들이 많다. 타프롬 사원은 복원을 하지 않아 유명해진 곳이다. 이유는 자연이 어떻게 건축물을 무너지게 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무들이 견고한 돌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급기야는 기둥과 지붕을 온통 감싸 안은 채 자라고 있다. 이런 모습이 을씨년스럽기도 하지만 수백 년 세월의 무게와 끈질긴 자연의 생명력, 무엇보다 이곳이 불과 150년 전만해도 울창한 밀림이었음을 실감하게 해준다. 바욘 사원은 '앙코르의 미소'로 불리는 캄보디아판 큰바위얼굴이 있는 곳이다. 관세음보살로 추정되는 이 조각상은 부드러운듯 위엄서린 오묘한 미소를 띠고 있다.
현재도 복원이 계속되고 있는 앙코르 유적지는 캄보디아 현대사의 비극의 현장이기도 하다. 1970년대 악명 높았던 크메르루즈 게릴라들의 마지막 도피처가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이다. 밤낮으로 계속되었던 총격전으로 유물의 70%가 손상되었으며, 눈여겨 살펴보면 곳곳의 벽면에 총탄의 흔적이 역력하다. 캄보디아는 현재 프랑스와 일본의 지원을 받아 유적지 복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국기와 화폐에 앙코르와트를 새길 만큼 소중히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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