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5,100위안 저축한 주은래 총리 부부

'영원한 총리'이면서 '인민의 진정한 충복이자 벗'으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함몸에 받고 있는 주은래 전총리. 얼마전 주은래 전 총리부부가 평생동안 저축한 돈이 인민폐 5,100위안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76년 총리 사망후 그들 부부의 수입과 지출장부를 정리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주총리의 수입은 오직 월급 400위안과 월급을 저축해서 생긴 이자가 전부이다.주요 지출 내역은 식비, 국가를 위한 기부, 주택 임대료, 신문과 도서 구입비, 기타 지출과 친인척 보조와 그외 기부금 등이다. 1958~1976년까지 총 161,442위안의 수입이 있었는데, 그 중 친인척 직원들과 벗들을 돕는데 46,863위안을 써 그의 수입 전체에서 약 1/4을 차지했다.

그는 월급으로 이웃들을 도우면서도 국가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고 그것을 지켰다. 또한 그는 저금에 대해서도 원칙이 하나 있었다. 저금 총액이 5,000위안에 이르면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고 국가에 기부했는데 그가 평생 기부한 돈은 총 14,000위안이었다.

이들 부부의 저금으로 보아 매우 검소한 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세운 원칙을 철저히 지켰음을 알 수 있다. - 동북저널에서 -

"11년전 그 때 그 옷이야" - 국민 감동 원 총리의 '겨울 점퍼'

원자바오 중국총리의 겨울 점퍼 하나가 중국인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춘절 전날인 지난 1월 28일 산동성 농가를 방문하면서 입고 갔던 점퍼이다. 원총리는 이 옷을 1995년 겨울에도 입었다. 정치국후보위원 시절 산동성 서우광을 방문 했을 때다.

기억력 좋은 한 네티즌이 이걸 놓치지 않고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라오치라는 이 네티즌은 1월 30일 따중왕이라는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서 원 총리의 산동성 방문기사를 읽었다. 그는 기사와 함께 소개된 사진 속의 원 총리 점퍼가 매우 눈에 익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1995년 원 총리가 서우광 채소시장을 방문했을 때의 사진을 꺼내 대조해 보았다. 옷의 여러 위치가 비슷하여 같은 점퍼라고 확신하기에 이르렀다.

"자세히 보고 또 봤지만 11년전 바로 그 점퍼였다. 총리는 아직 그 겨울 옷을 입고 있었다. 총리여, 아 총리여!"

라오치는 따중왕의 그 기사에 200자 내외의 댓글을 달고 두 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 글을 읽은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 내용을 다른 사이트로 옮기면서 무려 23만여개 사이트에 원 총리의 점퍼 이야기가 올라갔다.

"주름지고 해진 녹새 점퍼를 입은 총리, 그는 보통의 노인 같다." "감동했다. 부디 원 총리가 갈수록 주은래 총리를 닮기를..." - 베이징 저널에서 -

'BOA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날이 드디어....  (1) 2006.03.28
미래의 10대 기술  (2) 2006.03.22
울면 오래 산다  (0) 2006.03.09
모국 방문취업제  (0) 2006.03.03
31절 아침에  (0) 2006.03.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