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감옥(旅顺监狱)은 일찌기 제정러시아가 먼저 짓고 운영하던 것을 일본이 빼앗아 패전 때까지 운영하였다. 감옥 곳곳에 죽음의 그림자가 그대로 남아있고 원혼이 울부짓는 듯하여 옷깃을 여미게 하였다.
여순일본러시아감옥(旅顺日俄监狱) 정문
감옥 안은 모든 것이 숫자이다. 호실도 안에 있는 죄수번호도.....
좌우 상하를 모두 볼수있는 구조
지하 감옥(暗牢). 전혀 햇빛이 들지 않는다
지하 감옥 내부
안중근 의사가 갇혀 있던 곳. 특별관리되어 내부가 넓고 붓글씨도 쓸수 있었다
안의사가 붓글씨를 쓰시던책상과 문방사우
"국가의 안위에 노심초사하여라""도모하는 것은 사람이고 이루는 것은 하늘이라"
[경술이월, 삼월 어여순감옥 대한국인 안중근 서] - 1910.3.26 사형, 8.29 한일합방
백세청풍의 조국을 꿈꾸면서
당시 안의사의 모습
어머니가 지으신 흰 옷을 입으신 사형 직전의 안중근 의사
마지막 유언 "나는 죽어서도 마땅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울것이다."
대만에서 체포되어 이곳에서 옥사하신 역사학자 신채호
오른쪽이 러시아, 왼쪽의 붉은 벽돌 부분이 일본이 증축한 건물이다
교수형을 시행하던 곳
시신은 반으로 구겨 통에 넣어 산자락에 묻었다
수갑과 착고, 그리고 무시무시한 고문도구들
죄수들이 입던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