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시내를 보고 유네스코 자연유산 플리트비체로

부활절 달걀은 어디나 있네요

자그레브 성당 앞에서

멋져요!

야시장이 정겹습니다

과일 채소가 풍성합니다

옛거리의 꽃보다 누나팀

정답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체크 넥타이

기적의 성모상 앞에 사람들이 많다

마르코 성당. 지붕이 크로아티아의 체크 무늬입니다

독사진

둘이서

2조 전부

꽃보다 누니팀.  바쁘다 바뻐!

'사랑의 거리'라네요

시내 뷰가 좋지요

동상과도 함께

자그레브 최고의 전망입니다.  여기에도 사랑을 맹세한 자물통이 많네요

누나팀 안 찍을 수 없죠

둘이서

헝가리를 무찔러라!  장군상

미사가 끝나서 성당 안에 들어갑니다

성모자상과 촛불들

이동 중 점심을 먹는데 물이나 음료를 사먹어야 합니다. 이 나라의 대표 맥주 '카를로바쵸'

드뎌 대망의 플리트비체.  며칠전에 눈이 많이 왔답니다.  뒤에 유네스코 보이죠?

첫 번째 보이는 전망. 모두 감탄합니다!

역시 셀카는 아직 서툽니다.

꽃보다팀 찍어요

폭포 앞에서 만세!

폭포와 여인.  쥑입니다!

둘이도 만세!  물보라가 흩날립니다

물이 넘쳐납니다.  처얼철철~~

꽃보다팀

물 사이로 머위가 꽃을 피웁니다.  신기하게

넘치는 물 옆에서

물이 계단식으로 내려옵니다

물소리가 귀를 먹먹하게 하네요

캬 이리도 맑은 것을

한 살 위 언니라나?

외국 단체팀도 왔네요

잘 봤습니다.  플리트비체를 떠나며 포즈를!

'E.U-BALKA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일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0) 2018.04.15
5일차 크로아티아 스플릿  (0) 2018.04.15
3일차 슬로베니아 블레드  (0) 2018.04.15
2일차 오스트리아 비엔나  (0) 2018.04.15
1일차 체코 프라하  (0) 2018.04.15

3일차 슬로베니아 블레드를 보고 자그레브까지 간다

블레드 식당에서 쉬니첼로 점심을 먹고

블레드 호수의 중앙섬으로 노를 저어 갑니다.

너무 멋있네요

포즈를 취해 보세요.  행복합니다!

다시 포즈를

배에서 내리면 계단이 이어진다

한번 찍어야죠!

번갈아서

아래 호수를 배경으로

난간에 앉아서 소녀처럼!

이끼도 고색창연합니다

호수 너머로 만년설의 봉우리도 보이고.  절경이로다! 드라마 흑기사의 배경이라나?

폰샷이 초점이 흐리네요

종탑 입구에서 찰칵

성당과 종탑

까꿍도 해 보고

옛날 돌 십자가

창살에 천사가?

종 치러 성당에 돈을 내고 들어가서 다시 호수를 배경으로 십자가

성당 안은 흰벽으로 깔끔하다

화려한 성모상

성가정 벽화

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호수 가까이 내려가면서

꽃이 곱습니다. 그대도 꽃처럼

봄을 맞아 야생화가 다투어 핍니다. 신이 난 李여사

을마나 이쁜겨

정말 이쁘지요. 꽃보느라 관광은 뒷전

사랑한다. 꽃들아!

영화의 한 장면 같은가요?

섬의 부두에서 

두고온 섬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둘이서

다시 자리를 옮겨서

성당과 야생화

성당 독사진

호수와 만년설산을 배경으로 꽃보다 누나팀!

그림 좋은가요?

블레드 성에 오르다

성내 부속 성당

그림 좋습니다!

블레드성을 나오며. 요 다리 들어올리는 다리랍니다

또 야생화가 다리를 잡네요

이쁜가요?

야생화가 지천입니다!

2일차 비엔나입니다. 1차 세계대전 전까지는 가장 잘 나갔던 도시!

비엔나의 정식 '호일리게'

'아름다운 샘'이란 뜻의 쇤부른 궁에 도착

궁의 문을 배경으로

광고판 앞에서

성의 테라스에서 언덕을 배경으로

눈이 부셔서

정원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네요. 식재중

성의 기하학적 숲길에서

많은 동상이 수려하다

또 한 장.  아쉽게도 실내는 촬영 금지

부활절 달걀 장식

오스만으로부터 오스트리아를 지켜낸 사보이의 유진왕자가 살았던 벨베데레 상궁으로 이동 

조각도 아름답다.  아래로 보이는 곳이 하궁

인물을 까먹었다. 누구라고 했었지?

궁의 천정 장식과 회화

상궁에서 내려다본 기하학적인 정원과 하궁

벨베데레는 박물관이다. 많이 보았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셀카를 한번 날려봐!

아름다운 조각상

조각상

벨베데레가 유명한 것은 구스타프 클림트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요염한 '유디트'

그 유명한 '키스' 앞에서. 쑥스러운가요?

키스에 잠겨있는 서양 여인

에곤 쉴레도 만난다

에곤 쉴레

다시 클림트 앞에서

가장 막강했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하궁을 배경으로

요염한 독수리 사자상

한 번 더

둘이 또 찍고

한번 더 찍었네

시내 이동중 만난 삼성 갤럭시 밑으로 걸어가는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이름은 ???

비엔나의 중심인 케른트너 거리를 돌자 나타나는 성 슈테판 성당

다시 잘 찍어본다

성당 내부. 웅장하고 엄숙하다

성당 내부에서

성물을 사고 초를 밝힌다. '우리의 영혼을 돌보소서'

오스트리아인들의 자랑 클림트와 쉴레 그리고 슈테판 성당. 'UNSER STEPHANSDOM' 즉 '우리들의 슈테판 성당'이라고 썼다

첨탑이 너무 높아 찍기가 어렵다

문 조각

외벽 조각 앞에서

한번 더

광장에서 다시 한번

관광용 마차.  적어도 성당 앞에선 안 했으면 싶다 

다음 날 오스트리아를 떠나며 '꽃보다 누나들'

유명한 휴게소란다. LAND ZEIT

꽃을 좋아 하니까

요 차를 다니고 다녔습니다!

 

2018. 3. 25 - 2018. 4. 2.   9일간의 동유럽발칸 6국을 다녀오다.

제1일차는 체코 프라하.    몇년전 여름에 찾았던 곳이다!

 

경유지  이스탄불 공항

잠이 부족한 승객들이 자고 있다

드디어 프라하 구광장 도착,   틴성당을 배경으로 도착 신고

부활절을 앞두고 있어 광장은 각종 가게가 열렸다

얀 후스 동상 앞에서

부활절을 기념하는 대형 달걀과 꽃 장식들

같은 곳

옆에 니콜라스 성당은 미사 중

광장 일각

즉석 구운 빵

쌀쌀한 날씨라 데운 포도주와 함께 시식을 하는 2조

기념품 가게 앞

카를교에는 악사도 있고

초상 화가도 있고

불타바 강을 배경으로

강에는 유람선도 떠있다

2조의 세 여인, 자칭 꽃보다 누나팀

아기들도 아이들도 왔고

골목에서

모짜르트 기념관 앞

뒤 건물이 모짜르트가 왔던 곳

바츨라프 광장 끝의 왕궁과 기사상

체코 자유화 운동의 현장 바츨라프 광장을 배경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죽었다ㅠㅠ

체코 왕궁 앞에서

왕궁에 들어 왔습니다

프라하의 지붕

시내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계단에서

왕궁 근위병과 함께. "더 가까이 가라니까~~"

왕궁 앞입니다.

왕궁 앞

대통령 궁

성 비투스 성당입니다.

황금소로의 카프카의 집 앞에서

시내를 배경으로

다시 카를교의 시계탑 전망대에 올라

전망대 창으로 내려다보는 카를교

카를교 중간, 여기서 사제는 강에 던져졌다.

기억합니다

이 동상을 만지면 프라하에 다시 오게 된다나 뭐나

프라하의 야경이 시작된다

왕궁 야경

사진이 잘 나와야 하는데...

저녁 날씨가 좀 추웠습니다

 

<사진:중국 용정 명동촌 윤동주 생가>

김성련 시집《바람처럼》출간!  [오늘의 문학사]

[시인의 말]

겉으로는 비교적 평온한 삶이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늘 바람이 인다. 바람은 셀레임이고 기대감이고 새로움을 향한 바람(望)이기도 하다.

타고난 역마살! 말 띠로 태어난 것이 우연이 아닌 듯싶다. 지금도 나의 버킷리스트에는 산티아고 카미노 길, 마추피추와 이과수, 울루루와 안나푸르나 등을 향한 바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니오타니(neoteny)!

어려서는 천자문千字文을 읽고 고등학교 때는 당시반唐詩班에서 공부하고 대학시절에는 서당을 찾아 논어論語를 읽었던 그 인연이 중국으로 이어진 것은 아마 숙명이었는지 모른다.
3년의 중국 생활은 분명 행운이었다. 티벳 라싸로 실크로드로 운남雲南과 사천四川으로 중원中原과 강남江南, 동북3성으로 참으로 많은 중국을 다녔다. 윤동주의 명동明洞과 구채구九寨溝의 신비한 물빛과 월아천月牙泉의 초승달 호수는 돌아와서 시詩로 남았다. 전에도 산문을 쓰곤 했지만 강한 인상과 진한 울림은 시가 더 어울렸다.

시詩를 생각하고 쓰는 것은 ‘몰입의 즐거움’이다. 가장 진한 ‘나’를 사는 순간이며 동시에 ‘대상’에 가장 긴밀하게 연대된 행위이다. 그 ‘대상’은 사건이기도 하고, 사람이기도 하고, 한 송이 꽃이기도 하고, 어느 장면이기도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의 시가 이 세상에 무슨 의미인가를 생각하면서 졸시卒詩를 묶어 세상에 내놓으려니 두렵고 부끄럽다.

태양이 남회귀선을 돌아 새 봄을 잉태하고 올라오며 새해의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바람은 새로운 바람(望)을 불러와 어디로 나를 인도할지 기대된다. 또한 그 종착은 어디일지 궁금하다.

책을 엮어내며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님, 아내 이영이와 가족에게 감사하고, 예쁘게 꾸며 주신 오늘의문학사 이미란 편집장님과 부족한 작품에 과분한 해설을 써주신 구재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2018년 1월 김성련

 

 

[바람이 붑니다]

룡정 동산 언덕에 바람이 붑니다
스물아홉 생애가 아쉬운 듯
당신은 종일 바람으로 붑니다

천지를 돌다가도
북간도 어머니 그리워
고향에 돌아온 저녁이면
명동집 뒤란에서 선바위 쪽 하늘 보며
하염없이 별을 헤아리더니
바람에 스치우는 별을 헤아리더니

이제 스스로
별이 되고
바람이 되어
청징한 햇살 사이 누비며
유월 푸른 하루를
나그네의 사무치는 가슴속을
당신은 종일 불고 있습니다

'LITERA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회 김명배 문학상 수상!  (0) 2018.08.20
담쟁이는  (0) 2018.01.18
곤을동의 소리  (0) 2018.01.18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서/  (0) 2015.11.24
/아일란 쿠르디에게/  (2) 2015.09.10

'PRIV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축하합니다!  (0) 2018.08.19
국민학생 시절  (0) 2018.05.25
예행 연습  (0) 2018.01.18
곤을동  (0) 2018.01.18
金烏山  (6) 2017.09.03
#동행
#예행연습
#남사예담촌
#회화나무
#산천재
#통영
#달아공원
#박경리기념관
#남망산
#청마문학관
#동피랑
#동포대
#세병관

'PRIV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학생 시절  (0) 2018.05.25
광덕산  (0) 2018.01.18
곤을동  (0) 2018.01.18
金烏山  (6) 2017.09.03
임열음 돌날!  (0) 2017.08.21

'PRIV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덕산  (0) 2018.01.18
예행 연습  (0) 2018.01.18
金烏山  (6) 2017.09.03
임열음 돌날!  (0) 2017.08.21
열음이의 현충사 나들이  (0) 2017.03.20
담쟁이는 기어오른다
높이를 재서 미리
포기하는 따윈 하지 않는다

잡을 게 없을 듯한 직벽도
여름날 덥혀진 열기도
한겨울 얼어붙는 한기도
담쟁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기어오르고 밀어올리고
서로 견고하게 손을 잡고
해마다 조금씩 영역을 넓혀
큰 벽을 온통 그림 그렸다

- 서천 '봄의 마을'에서

'LITERA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회 김명배 문학상 수상!  (0) 2018.08.20
김성련 시집《바람처럼》출간  (0) 2018.02.03
곤을동의 소리  (0) 2018.01.18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서/  (0) 2015.11.24
/아일란 쿠르디에게/  (2) 2015.09.10


거기 가면 소리없는 소리가 있다
돌담을 타고넘어 갈잎을 빗질하는
바람 속에 무수한 소리가 있다

골목을 내달리는 아이들 웃음소리
물질을 끝내고 돌아오는 아낙들의 즐거운 수다
창문으로 비쳐나오는 호롱불 아래
가족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귀 기울이면 그 소리 다 들린다

유채꽃 찬란히 흐드러지던 4.3
생각이 싸우고 말이 싸우고 사람이 싸웠다
사람이 죽고 집들이 불타고
마을은 아비규환

아이를 찾는 여인의 다급한 소리
총 앞에 죽어가는 청년의 외마디
불구덩에서 기는 노인의 통곡

칠백년 마을이 이틀만에 없어지고
긴 세월 서로 회피해 온 침묵
곤을동 돌담 골목에 서면
바람에 실려 그 소리 다 들린다

<곤을동>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제주 4·3 당시 초토화되어 터만 남아 있는 마을

'LITERA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성련 시집《바람처럼》출간  (0) 2018.02.03
담쟁이는  (0) 2018.01.18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서/  (0) 2015.11.24
/아일란 쿠르디에게/  (2) 2015.09.10
/다시 연길에서/  (0) 2015.09.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