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칸 스포츠체험장, 상신야영장에서 학생야영을 했다. 입소인원 97명. 16일은 스포츠체험장에서 탈춤,기체조,수영,골프를 했다. 기체조 담당강사가 엉뚱하게 불평을 토로하여 따졌더니 나중에 사과를 한다. 골프는 처음 해본다. 제법 운동이 될것 같다. 오후에는 상신으로 옮겨 가는데 버스가 두번 다니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저녁에는 조용식 운영위원장,인미숙자모회장님등이 오셔서 식사를 차려 주셨다. 나는 매형 육순이라 부랴부랴 나와서 태평동 '태평고을'로 갔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매형은 평생 변함없는 분이시다. 시간이 없어 2부 노래방 순서는 불참. 다시 야영장에 돌아와서 레크레이션하고 취침. 이놈들 강당 바닥에서 자면서도 빵 먹고 떠들고 야단이다.
오늘 오전에 매직풍선, 강사가 재미있다. 점심먹고 상담자원봉사자 우미영씨가 오셨다. 인상이 아주 좋으신데 내가 8월에 중국가는 것을 알고 있다. 전체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28명은 도예로 69명은 계룡산을 오른다. 남매탑까지 한명도 중도탈락없이 잘 나녀왔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버스기사들하고 야영장 관리인이다. 공무원으로서 봉사자세가 안되어 있다.
귀가하여 사우나하고 대충 저녁먹고 YES24를 통하여 구입한 최인호의 "하늘에서 내려온 빵"를 읽었다. 신앙을 대하고 하느님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선이 참좋다. 며칠간 책을 읽으며 행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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