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는 옛 오나라의 본거지로 수향 강남(水鄕 江南)을 대표하는 운하와 정원의 도시이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소주의 정원문화를 높이 평가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많은 정원(졸정원, 사자림, 유원,창랑정)이 있으나그중에 최고를 자랑하는 졸정원(拙政園)을 방문한다. 졸정원은 명대의 고급관료인 왕헌신이 사직후 지었다고 하는데 '정원을 잘 꾸미는 것도 졸열한 자의 정치라 할수있다'는 뜻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제자
정원 일각
'비내리는 소리를 듣는다'는 청우헌(聽雨軒). 발을 사이에 두고 파초와 대나무 잎에 떨어지는빗소리를 듣는다
뚫인 창은 그대로 한폭의 액자 구실을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숲
작은 무지개 다리. 그림자가 더 좋다
못과 건물의 조화
정자 앞에 배는 한가로이 떠있고.....
지도를 보며 사진도 찍는 서양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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