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스승의 날.

아이들로부터 꽃을 받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듣고 , 사진을 찍고.

아름다운 마음과 마음이 교감되는 자리.


꽃을 달아주는 고사리 손.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래 고마워요"


반별 사진 촬영. 초등부 4학년



반별 사진 촬영. 고등부 3학년


학부모회의 식당 장식 - "선생님 감사합니다"



학부모회의 식당 장식 - "사랑합니다"



정성어린 손으로 준비해 주신 맛있는 특식



그래서 더욱 행복한 점심시간




[스승의 날에] - 학교장 김성련

오늘 5월 15일은 제26회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청남도 강경여고의 윤석란 학생과 1년 후배 유재숙 학생이 주축이 되어 세계적십자의 날인 5월 8일, 병중에 계신 선생님이나 퇴직 은사님들을 위문하고 찾아뵈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점점 호응을 얻어 충남으로 퍼지고 전국으로 퍼져나가 1963년에 ‘스승의 날’을 제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선조 때 영의정 이덕형은 누추한 노인으로 찾아온 어릴 적 서당 선생님을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여 상석에 모시고, 정승의 복장을 벗고 흰 바지저고리로 갈아입고 엎드려 절을 하는데 허리를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귀머거리요 장님인 어린 헬렌켈러를 사랑으로 교육하여 대학교육까지 받게 하고, 그를 훌륭한 사회사업가로 성장시킨 것은 스승 설리반이었습니다.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많은 출연자들이 학창시절의 선생님을 못 잊어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초중고등학교 시절의 선생님이지 대학의 교수를 찾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초중고 시절의 선생님들은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같이 걱정하고 고민하고 동고동락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혈육인 부모님 외에 진심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학생 여러분이 잘되기를 바라는 분이 선생님이십니다.

그러한 선생님을 존경하고 그 가르침을 따라 배우고자 하는 것은 학생된 자의 기본입니다. 특히 외국에 나와 공부하는 여러분은 한국인 선생님, 외국인 선생님을 똑같은 스승으로 생각하며 그 가르침을 받아 미래의 큰 기둥으로 커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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