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길은 조선족민속박람회가 열리고박람회의 일환으로 연변예술극장에서는민속예술 '천년 아리랑'이 공연되고 있다. 연변가무단의 역작인 '천년 아리랑'은 북경에 가서도 최우수를 차지할 정도로 수준높은 공연작이다.
중국 땅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예술을 이 정도로 가꾸고 지켜 나왔다는 데 놀라고, 춤 사위 하나하나 흠잡을 데 없는정채로운 수준에 놀랐다. 마침 전국장애인대표자들이 관람하게 되어공연에는 더욱 무게가 실리고2시간 가까이가 아름다움에 푹 빠지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개막 인사
웅장하고 힘찬 '북춤'
흥겨운 민요
날라갈듯 돌아서는 외씨보선의 '소고 군무'
단아할사 '선비춤'
곱디 고운 민족의 상징 '진달래춤'
진달래 선녀의 등장
꽃잎과 꽃술로 어우러진한 떨기 진달래
선이 아름다운 '물동이 춤'
잡고 풀고 다시 돌아서는 '물동이 춤'
농부의 기쁨을 나타낸 '풍년춤'
기쁨은극치에 이르고
상서로운 아름다움 '서설(瑞雪)의 결혼'
조심 조심 신부 맞이
안은 기쁨, 안긴 기쁨
돌아서고 쳐올리고 다시 어우러지는 '장구춤'
고운 미소 날렵한 자태의대표 연주자
장구와 상모가 어우러진 정채로운 피나레
공연이 끝난 자리.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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