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아의 화가. 1862년 비엔나에서 태어나서 1918년 그 곳에서 사망했다.

비엔나 장식미술학교를 다녔고 동생인 에른스트 클림트와 프란츠 마취등과 함께 아틀리에를 열어 비엔나 학파의 전통을 고수하는 양식으로 미술관이나 극장 장식용 벽화를 다수 제작했다.

그러나 1890년경부터 전통에서 탈피하고 보다 개인적인 화풍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사람의 얼굴이나 손은 그대로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알레고리를 도입하고, 장식적 요소를 더욱 강조하며 일본풍의 구성과 도안을 사용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화풍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그는 수많은 프레스코의 제작 주문을 받았는데,1893년부터 시작하여 1907년에야 완성된 비엔나 대학의 중앙벽의 벽화가 클림트 고유의 세계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이 작품은 그것이 풍기는 에로틱한 분위기 때문에 논란을 불러 일으켜 철거되고 말았다.

그만이 갖는 독창성과 선을 통한 표현 장식적 요소로 인해 그는 비엔나 이르누보를 대표하는 주요인물이 된다. 1897년에는 아르누보 운동의 일환인 비엔나 분리파 그룹의 창립회원으로 회장에 선출된다. "클림트는 동시대의 화가들 중 어느 누구보다도 회화를 재현의 수단 및 상징적인 의미의 전달체로써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하나의 물질적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듀바이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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