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OLIC
합덕 성당[聖堂]
[바람처럼]
2009. 6. 8. 20:35
충남 당진군 합덕읍 합덕리 275번지의'합덕성당'
두 개의 첨탑은 파수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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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내포 지방은 예로부터 충청도 지역 교회의 중심지였다. 합덕 본당은 바로 이 내포 평야에 복음을 밝힌 지 100년을 넘어서 한국 교회의 산 증인이 된 유서 깊은 성당이다. 합덕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거슬러 올라오다 보면 길 오른편 비탈길 위에 서 있는 합덕 본당이 눈에 들어온다.
- 합덕 본당의 전신은 양촌 성당(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인데 1890년에 설립, 초대 퀴를리에 신부가 부임, 1899년 현위치로 이전하면서 합덕 본당으로 바뀌었다. 현재의 성당 건물은 1929년에 준공된 것으로 제 7대 페랭(Perrin, 白文弼) 신부가 6.25 때 납치당하는 비극이 있었다. 현재 성당구내에 있는 페랭 신부의 묘소에는 그의 유해는 없이 유물만이 묻혀 있다.
- 페랭 신부 재임 시인 1926년 예산 본당, 1935년 서산 본당, 1938년 당진 본당이 각각 분리, 신설됐고 제 8대 박노열 신부 때 신합덕 본당이 분리됨에 따라 합덕 본당은 구합덕 본당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현재 다시합덕 본당이 되었다.
- 충청도 내포 지방은 예로부터 충청도 지역 교회의 중심지였다. 합덕 본당은 바로 이 내포 평야에 복음을 밝힌 지 100년을 넘어서 한국 교회의 산 증인이 된 유서 깊은 성당이다. 합덕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 거슬러 올라오다 보면 길 오른편 비탈길 위에 서 있는 합덕 본당이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