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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고구려비 中原高句麗碑

[바람처럼] 2009. 12. 16. 18:21

중원고구려비(中原高句麗碑) 국보 제205호

충북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입석부락 280-11

(현존하는 고구려비는 광개토대왕비와 이것 둘 뿐임)


한반도내 유일한 고구려비(5세기말) 70여 가지의 비문 중 200여자만 판독이 가능한 상태이며

그 내용을 미루어 보아 장수왕이 한강유역을 개척한 기념비이다. 1979년 2월 25일 문화재 애호단체인

[예성동우회]에서 발견, 같은 해 4월 8일 서울 단국대학교 박물관 학술조사단에 의하여 확인된 고구려 시대의 석비다.
고구려비는 4면에 글씨를 새기고 앞면 10행 23자씩이고, 왼쪽면 7행 23자가 새겨져 있고

후면 9행, 우측면 6행으로 4면 전체 700여자가 새겨져 있으며, 현재는 200여자만 남아있다.

비문의 내용은 확실치 않으나 고구려와 신라가 국경문제로 다투다가

화해를 한 기념으로 세워진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비문의 내용으로 보아 쌍방화친을 하면서

고구려가 형이 되고 신라는 아우가 된다는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