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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4

[바람처럼] 2005. 7. 15. 23:58
김승연 친구가 죽었다. 하느님은 그 신실한 친구를 지켜 주시지 않았다. 마이산 등반하고 저녁먹고 술한잔하고 모텔에 들었는데 창밖으로 추락사한 채 발견되었단다. 아들 형진이 딸 다애, 처 이순임, 다른 고인 이름밑에는 며느리, 사위, 손들이 많이도 적혔건만 김승연 밑에는 세명만 적혀 있다.

하느님 그를 지켜 주실수 없었나요?
추락사는 하느님 권한 밖의 일인가요?
하느님의 큰 뜻 속에서는 수용될 일인가요?
아니면 이 일은 사탄의 짓인가요?
하느님 우리는 당신 앞에 어떻게 서야 하나요?
살아계신 하느님 이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