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운남4 려강

[바람처럼] 2006. 10. 9. 19:04

대리에서 다시 3시간을 달리면 나씨족(納西族)이 많이 사는 아름다운 고장 리쟝(麗江)이 나온다. 리쟝 고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집집마다 앞에 맑은 물이 흐르고 버드나무가 흐드러졌다.송대에 처음 조성된 것이라고 하는데, '동방의 베니스'라 불릴만큼 운치있고 아름다운 곳이다. 리쟝은 뒤로 양자강의 상류인 금사강(今沙江)과 옥룡설산(玉龍雪山)이 있고 샹그릴라를 거쳐 티벳으로 이어진다. 이 길은 옛 차마고도(茶馬古道)라 하여 이 지역의 중요한 무역로였다.

 


리쟝 고성의 입구. 모든 시내물은 여기부터 흘러내린다

 


집집마다 물이요, 물가마다 버들이라

 

나씨족 노인과 함께


고성 거리1. 서양인도 많다

 


고성 거리2

 


촛불배는 팔려 물길을 수놓는다

 


나씨족은 자기들의 문자 동파(東巴)문자를 썼다. '자강불식'의 동파문

 


밤거리는 남녀들의 대창(對唱)으로 밤을 새운다

 


2층에서도 건너집과 대창(對唱)이 벌어졌다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첫 관문인 관음협

 

 

관음협 나씨족들의 군무

 

 

무역상들이 하루를 묵던 숙소 마방

 

 

관음협의 물길은 아주 맑았다

옥룡설산 5596m

호도협 虎跳峽. 금사강은 양자강의 상류

인상여강쇼. 장이모 감독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