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少林寺
중국 제일의 선종(禪宗) 사찰이자 소림파 무술의 본고장인 소림사는 중국의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으로 일컬어지는 숭산(嵩山) 아래에 있다. 북위(北魏) 효문제(孝文帝) 때 인도의 발타대사가 와서 창건하였으나달마대사(达磨大师)가 9년 면벽수행(面壁修行)한 것으로 더 유명하다.
소림사는 입구인 등봉시(登封市)부터 수많은 무술학교가 있어 학생수가 수십만에 달한다고 한다. 마침 51절 첫날이어서 인산인해, 소림사는 더이상참선하는 곳이 아닌 보통 사찰과 다를 게 없는 관광지로 전락하였으나가장 볼만한 것은 당나라때부터 현대까지 고승들의 묘지탑(墓地塔)이 수백(260)을 이룬 탑림(塔林)이었다.
평원이 끝나며 솟아오른 숭산(嵩山)
소림사의 입구는 온통 무술학교이다. 각종 우승 전적과 28회 올림픽폐막식출연을 자랑하고 있다
무술 공연1
무술 공연2
무술 공연3
공연 내내 옆에서 장면을 놓치지 말고 사진 찍으라고 '자오자오'(照照)를 외쳐댔던 소년
소림사 정문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웅전 앞은 향 연기로 숨이 막힌다
달마 조각
입설정(立雪亭). 혜가가 자기의 팔을 잘라 흰눈 위에 뿌려 달마의 제자가 되었다는 곳
오동꽃이 눈처럼 하얗다
소림사의 젊은 중은 휴대폰으로 누구에게 문자를 보내는지....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탑림(塔林)
운남의 석림(石林), 서안의 비림(碑林), 신장의 토림(土林)과 함께 유명하다
탑림의 모습1
탑림의 모습2
탑림의 모습3
당나라 때의 탑으로 가장 오래되었단다
원적수좌김공무용지탑(圆寂首座金公无用之塔)
김무용(金无用)이라면 한국인인 듯한데 알 수가 없고 마음은 숙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