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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나들이 1

[바람처럼] 2007. 7. 26. 17:58

방학을 하고 잠시 귀국한다. 일년을 통틀어 20일을 넘을 수 없으니 방학마다 열흘을 다녀온다.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남은 기간 어머님 뵙고 형제들 만나고 친구들 보고, 교육청 하루 교육부 하루, 그리고 가족과의 시간 그러면 또 서둘러 돌아와야 한다. 보고싶은 많은 지인들이 있지만 대부분 포기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일자리가 여기이기 때문이다.


연길 하늘에서 내려다본 용정가는 길과 서전평야



송화강(松花江)이 감도는 길림시(吉林市)



넓은 평원에 흩어진 산촌(散村)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제자와 공항에서 헤어지며



우리 형제가 낳고 자라온 고향집



더운 여름날 어머님의 쉼터 등나무 평상



고향집에서의 즐거운 한 때



새로 이사온 천안 아파트



거실과


다락방 서재



아내의 서천 출장길 운전기사를 하고 돌아오다 들른 궁남지(宫南池)



둘이 포즈를


드넓은연방(莲池)



밤이면 잠을 잔다는 수련(睡莲)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 깃든 부여 궁남지